금지어천국

정현의 첫 도전은 여기까지.

By  | 2018년 1월 26일 | 
나달 기권하는거 보고 정현도 8강이면 슬슬 부상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은 들었는데 발바닥은 미처 생각을 못 했다. 유럽놈들이 즐기는 스포츠는 이리도 가혹하다. 축구야 다들 저보다 잘 아실테니 생략하고. ATP대회 아무리 재수없어도 시작이 32강이고 3세트 대회, 그나마도 1회전은 잔챙이거나 부전승 이런데서 경기하다가 갑자기 128강 대회(재작년까진 따로 예선까지 뚫어야했다), 그것도 5세트짜리 대회에 상대도 전부 끕이 다른 선수들과 다른 중압감으로 상대하다보니 오버워킹은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그걸 무려 6경기를 한 거다. 대신 얻은 건 뭐... 말할 수 없을 정도다. 단적으로 하나만 말하면 지금 테니스계에서 받는 대접이 동생 즈베레프전 이후로 확 달라졌다. 경기전 매캔로가 "정현이 이번 페더러전 한

[소녀전선] 딥다 히든 47.3만

By  | 2018년 2월 10일 | 
[소녀전선] 딥다 히든 47.3만
RFB도 G36C도 없고 1-4긴급 100번이 넘어가도 글록도 안나와서 보스잡을때마다 몸 개비틀고 수복 왕창한 찐따는 이 이상 안 합니다 안 해요. 현재 8%인데 최종 13% 정도 예상.

[MLB] 얼어붙은 스토브리그

By  | 2018년 2월 8일 | 
올해 믈브의 겨울 FA시장은 유독 얼어붙어 있다. 거진 1달간 멈춰서 꿈쩍도 않고 있는 상태. JD 마르티네즈, 제이크 아리에타, 다르빗슈 유, 알렉스 콥과 같은 선수들이 하나같이 팀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 정말 끔찍한 사실 둘을 이야기하자면, 올해 아직 팀을 구하지 못한 FA자격의 선수의 숫자는 거의 백 명에 이르며, 저러한 대형 FA들조차 제대로 된 오퍼 하나 못들어본 선수들이라는 거다. 다르빗슈나 콥, JD같은 경우 루머는 있는데, 진지하지 못한 이야기들이 대부분. JD마르티네즈 5년 100m 125m 이런건 전부 기자들의 소설이며(보스턴 레드삭스가 그저 '지켜보고 있다'라고 말한 것이 오피셜의 끝), 콥은 3년 42m 이야기 나오자마자 협상을 접은게 끝이고, 다르빗슈는 지쳐서 트위터로 팀 맞추기 놀

슈퍼볼 단상

By  | 2018년 2월 5일 |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왜 불렀냐 도대체. 명예회복 시켜주려고했던 모양인데 쇼는 영 아니었다. 이건 레슬매니아같은 데서 일반 데일리 RAW급 경기한... 여러분 이런 경기로 NFL 입문하시면 미축이 무슨 농구같은 경기정도로 아실텐데 오늘 경기가 존나 이상한 겁니다... 느바로 치면 파이널 7차전이 양팀 도합 300점 넘은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단 한번 나온 색이 경기를 결정지은... 닉 폴스는 완전 상남자네 상남자여. Go for it 전부 다 성공에 그중 하나는 와일드캣으로 TD... 이런 짓을 해야 브래디를 꺾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근데 오프시즌 때 QB 둘 다 끌고가기는 좀 힘들텐데... 브래디는 아쉽게 됐지만 본인이 잘못한 건 없는듯. 나이 40먹고 와일드

제프 파산 평창행

By  | 2018년 2월 7일 | 
파산은 야후스포츠 소속의 MLB담당 기자로, 이 업계에서 헤이먼, 로젠탈과 함께 가장 유명한 축에 속한다. 전미 단위로 노는 기자라는 뜻. 이 양반이 영입이나 트레이드 속보띄우면 그게 오피셜인 수준. 하지만 하계, 동계올림픽 때는 야후스포츠 올림픽 취재기자 자격으로 활동하는 모양이다. 그래서 이번 평창에도 오는 모양. 근데 어차피 반도 언론에선 mlb가 아니라 mlb의 '한국 선수'만 관심있어 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