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 펼쳐진 LBL을 끝으로 올해의 스프링 클래식 시즌은 사실상 종료되었다. 간략하게 시즌을 요약하면, 퀵스텝 천하, 꾸준한 사간, GVA와 크비의 몰락, GC라이더들의 분전, 웰컴 투 뉴커머스 정도? 말 그대로다. 퀵스텝은 클래식 팀답게 올 시즌도 엄청난 성적을 냈으며, 그 틈새를 비집고 사간은 겐트-베벌햄과 파리-루베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니발리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밀란-산레모 우승 이후에도 각 대회에서 BA에 들어가 날카로운 어택을 날려대면서 날아다녔고, 바흐데는 2개 대회에서 포디엄에 올라가는 저력을 과시했으며, 반 아트는 내년이 기대되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 그외에 아스타나의 마이클 발그렌과 로토수달의 티쉬 베눗이라는 새 클래식 스타가 탄생. 반면 GVA, 크비, 크리스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