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투사의 북극 기지

[마크로스델타] 극장판에서는 카나메 씨와 아라드 대장이 이어졌으면 합니다. 왜?

By  | 2017년 3월 7일 | 
[마크로스델타] 극장판에서는 카나메 씨와 아라드 대장이 이어졌으면 합니다. 왜?
이렇게 됨으로써 이어질 듯했던 두 사람은, 제작진의 분량 조절 실패 탓에... 제작진을 죽입시다! 제작진은 노총각들의 대표 아라드 대장의 원쑤!! 하지만 이 두 사람이 이어지지 않을 경우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싶더군요 초효 님 포스트 보면서 든 생각입니다. 멧사 일레펠트 중위를 잊지 못해 100년간의 콜드슬립에 들었다가 깨어난 카나메 씨, 계획대로 "멧사 일레펠트 2세"를 만났습니다. "작은 증조할아버지"(증조할아버지의 동생)의 꿈을 확인하겠다며 발키리로 삽질을 하는 청년이죠. "전설에 의하면 저희 작은 증조할아버지는 작은 빨강머리 아이돌을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자기 눈앞의 빨강머리 여인이 자신의 작은 증조할머니가 되실 뻔한 분임을...) 헌데 그 작은 아이돌을

문득 떠올려본 유관순(사망 당시 나이 16세) 누님의 투희화闘姫化

By  | 2017년 3월 1일 | 
문득 떠올려본 유관순(사망 당시 나이 16세) 누님의 투희화闘姫化
3.1절이라 유관순 누님 덕에 쉬면서 옛 애니메이션을 보던 중 문득 제목과 같은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자국 위인들에 대한 어린 사람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일부러 여캐화까지 시키는 일본인들의 경우를 본받아 우리도 유관순 누님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득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이지요. 네이버 지식인에 오늘 올라온 유관순 누님 관련 글들을 보니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일본의 대표적인 투희(여전사) 소재 컨텐츠인 [크로스앙쥬]의 한 장면입니다. 공주님이 드레곤과의 전투 중 자신이 천생 싸움꾼임을 깨닫는 장면이죠. [후략 - http://blog.naver.com/spartacus2/220947610434 이쪽으로] 다들 잘 아시

[크로스앙쥬] 마나를 잃고 멸망해버린 지구를 이끌 패왕의 탄생!

By  | 2017년 3월 1일 | 
[크로스앙쥬] 마나를 잃고 멸망해버린 지구를 이끌 패왕의 탄생!
마낫잎 마을 달력으로 20XX년, 온 세상은 천년변태가 일으킨 불꽃으로 다 타버렸다. 하지만 폭망한 마나들에게는 위대한 패왕이 있었으니, 그분이 바로 실비아 1세였다! "북두의 총권" 하지마루욧! - OST는 [북두의 신권] 한국 실사판의 오프닝입니다 -

[우주전함 야마토 2199 극장판] 함장님의 덕질

By  | 2017년 3월 5일 | 
[우주전함 야마토 2199 극장판] 함장님의 덕질
이 작품의 배경 시대는 2199년, 지금으로부터 182년 뒤입니다. 20세기 말엽에 전축과 함께 세트로 딸린 물건도 아닙니다. 그러니까 오키다 함장은 우리 시대의 사람이 토머스 에디슨이 "메어리는 새끼양을 가지고 있었지"를 녹음하는 데 쓴 바로 그 축음기로 음악을 듣고 있는 셈이지요. 코다이의 질문도 바로 그걸 염두에 둔 것 같은데.... PS. 오키다 함장이 능덕이라서 코다이도 더 이상 말을 안 하는 건가?

영화 [옥자]를 안 보는 이유 - 공장식 축산을 누가 비난하리오

By  | 2017년 7월 1일 | 
영화 [옥자]를 안 보는 이유 - 공장식 축산을 누가 비난하리오
나도 고기를 좋아하고, 처음 만났을 때는 한정식집 같은 데를 찾던 여친도 어느새 양고기까지 좋아하고, 처조카 될 아이들도 자기들 큰고모가 치킨을 시켜주기를 주말마다 기대하는 판에, 예고편이든 스토리든 볼 때마다 "공장식 축산에 대한 비판이구나"라는 걸 알 수 있는 영화를 즐기면서 볼 여유 같은 건 없다. 어차피 내 수입으로 치킨을 비롯한 고기를 사려면 결국 공장식 축산 외에는 답이 없으니까 말이지. 어릴 때 본 [프뢰벨 사이언스 스쿨]의 책에서 치킨을 생산하는 양계 산업의 미래에 대해, "소비자들이 값싼 고기를 원하는 이상, 닭고기 생산 공장은 잔인할 수 밖에 없다"고 했던 게 생각난다. 치킨 백작 자츠바움 님... 그립습니다. [옥자]를 찬양하는 자들은 과연 치킨을 포기할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