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루스

4/27~4/30 홍콩, 홀로 떠난 자유여행 01

By  | 2012년 6월 26일 | 
4/27~4/30 홍콩, 홀로 떠난 자유여행 01
날 좋은 계절의 영향때문인지 그때 내 주위의 분위기는 미묘했다. 딱히 특별하거나 메스꺼울 정도는 아니었다고 생각들지만, '좋은 생각'은 멀리 있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휘두르고 생채기도 내 보았지만, 제대로 먹혀들지 않았던 2012년 4월! 반 바퀴가 되든, 한 바퀴가 되든 Turn Point를 가지고 싶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정신적인 부분보다는 육체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싶었고... 해서, 무작정 선택한 홍콩행! 솔직히 표현하자면, 항공편을 의미없이 클릭하다가 줏어드셨다는...^^ 비성수기라 고민 하나 없이 결재! 내 의지와는 무관하게 산재되어 있는 주변 걱정거리에 살짝 태클당했고, 출국일이 다가올수록 머리속 대부분을 차지했던 설레임의 자리에 두려움이 자리잡았지만, 여러모로 값진 시

4/27~4/30 홍콩, 홀로 떠난 자유여행 02

By  | 2012년 6월 26일 | 
4/27~4/30 홍콩, 홀로 떠난 자유여행 02
마카오 세나도 광장 훔..기대보다 스케일이 조그마하다. 유럽풍의 건축양식들을 짜집기한 느낌이 물씬 풍기지만, 그닥 보기 싫지는 않다. 단지 싫은건, 정말 중화인민들이 많다는거다. 딱히 개개인의 사람들이 싫은건 아니건만, 그 되먹지못한 민족성이 맘에 들지 않을뿐이다. 해서 블루투스 이어폰 귀에 꽂고, Maroon5 음악 들으며 요곳조곳 탐방중. 관광객(특히, 중국인)들 발길 닿지 않는 곳들만 찾아다니다보니 인생의 뒤안길(?)을 걷는 듯 하다.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가끔씩은 혼자만의 생각에 푹 잠겨있기도 한다. 그 거리에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지금 기억엔 그 거리가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