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생각하는 건데. 스마트 폰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게임이 흥행한 이유는 스마트 폰의 특징적 요소인 터치, 기울기 센서, 휴대성, 무선데이터 사용 등의 기능이 게임 개발자들의 창조성과 어울어져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딱히 스마트 폰에만 극한된게 아니라 다른 게임의 플랫폼에서 마찬가지인데, XBOX 360의 패드는 1인칭 FPS를 할 때 탁월한 조작감을 보이고, 리듬게임인 DJ MAX 포터블의 경우에는 PSP와 전혀 어울리지 않을 같았지만 적절한 키배치로 인해 키보드를 두드리는 것 못지않은 타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모든 게임은 단순히 좋은 게임을 만드는데에만 신경을 쓸게 아니라, 어떤 기기에서 플레이를 해야 원할한 플레이를 할 수 있는지도 생각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