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가 볼링공을 차는 꼴 - 달을 삼킨 늑대(스마트 폰)
By 여기는 구름도시입니다. | 2013년 8월 16일 |
![축구선수가 볼링공을 차는 꼴 - 달을 삼킨 늑대(스마트 폰)](https://img.zoomtrend.com/2013/08/16/a0054814_520cacb71ecde.png)
최근들어 생각하는 건데. 스마트 폰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게임이 흥행한 이유는 스마트 폰의 특징적 요소인 터치, 기울기 센서, 휴대성, 무선데이터 사용 등의 기능이 게임 개발자들의 창조성과 어울어져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딱히 스마트 폰에만 극한된게 아니라 다른 게임의 플랫폼에서 마찬가지인데, XBOX 360의 패드는 1인칭 FPS를 할 때 탁월한 조작감을 보이고, 리듬게임인 DJ MAX 포터블의 경우에는 PSP와 전혀 어울리지 않을 같았지만 적절한 키배치로 인해 키보드를 두드리는 것 못지않은 타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모든 게임은 단순히 좋은 게임을 만드는데에만 신경을 쓸게 아니라, 어떤 기기에서 플레이를 해야 원할한 플레이를 할 수 있는지도 생각을 해야 합니다.
갤럭시 폴더블폰, 컨셉 이미지 등장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18년 12월 10일 |
삼성에서 내년 초에 내놓을 예정인, 폴더블 스마트폰 컨셉 이미지가 나왔습니다. 이대로만 나오면 대박이겠지만, 정말 이렇게 나올까 의심스럽기도 하네요. 아니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컨셉 이미지가 너무 잘 나왔어요. 가장 궁금한 부분은, 바로 저렇게 쫙- 펴질 때 아주 평평하다는 점입니다. 저걸 어떻게 처리했을까요? 이게 가능하면 정말, 들고다닐땐 스마트폰, 필요할 땐 펴서 영화를 감상하거나 일을 하거나 그럴 수 있다는 건데요. 엑셀 자료 같은 것을 볼 때도 좋고요. 뭐, 물론 컨셉이니까 가능한, 그냥 그림이니까 가능한 그림일 수도 있습니다. 접은 다음에도 디스플레이 사이 공간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인데, 이러면 디스플레이끼리 직접 부딪힌다는 문제도 있거든요. 게다가 디자인 상
화웨이 P40 발표, 그냥 망한 걸로...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20년 3월 26일 |
화웨이 P40이 발표됐습니다. 정확하게는 애플 따라 P40, P40 프로, P40프로 플러스- 제품군을 발표했습니다. 그래도 양심은 있어서 맥스라고 안붙였네요(...). 하긴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같아서, 맥스라고 붙일 수도 없긴 합니다. 왜 +를 붙였냐고요? 카메라를 더 달았거든요. 아하하하. 변함없이, 구글 서비스는 없습니다. 설치할 수도 없습니다. 다시 말해 지메일, 구글 맵,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이용하지 못합니다. 그것때문에(= 구글에 개인정보를 넘기지 않아도 되니까) 좋다는 사람도 있는데요. 구글 대신 중국에 데이터를 넘기는 거라서 안전하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GDPR이야 지키겠지만.. 뭐, 구글 프리-폰이니, 구글이 정말 싫은 분들에겐 좋은 선택지입니다. 게다가 이번엔 유
1980년 대에 등장한 스마트 워치
By 89세 동정 최노인 | 2021년 4월 1일 |
언뜻 보면 평범한 전자시계에 계산기 처럼 생긴 자판을 억지로 겹쳐 놓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존재했던 제품입니다. 일본의 시계회사인 세이코에서 개발된 이 제품의 모델명은 UC-2000 이며, 1984년에 처음 세상에 등장했습니다. 사진의 자판 모듈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키보드 자판을 이용하여 뭔가 재미있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이 제품의 놀라운 점은 이것이 바로 '스마트 워치' 의 시초가 되는 컨셉의 제품이었다는 것입니다. 전용 모듈은 물론 적외선 프린터기와도 합체하여 인쇄 기능까지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이 처음 등장했을 때 내세운 컨셉은 바로 손 안에 컴퓨터 였는데, 실제 시계 본체에도 CPU와 RAM 이 내장되어 있어 간단한 연산이나 프로그래밍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