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우드의 농구, 야구, 그리고 잡다한 이야기들

[kbl] 오늘 올라온 여러가지 소식들...

By  | 2014년 5월 15일 | 
오전에 샌안토니오 VS 포틀랜드의 NBA 플레이오프 경기를 보면서 이런 저런 기사들을 체크하다보니 KBL 판에서 오늘 이런 저런 뉴스들이 많이 올라왔군요.... 1. 일단 응원팀인 모비스는 FA 자격을 획득한 함지훈과 박구영을 모두 잔류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함지훈은 계약 기간 5년에 보수 총액 5억원(연봉 3억 5000만원+인센티브 1억 5000만원), 박구영도 계약 기간 5년에 합의했고, 보수 총액은 1억원(연봉 7000만원+인센티브 3000만원).... 팀 샐러리 캡 소진율도 높은 상태에서 13-14시즌 우승으로 인해 선수들 연봉도 어느 정도 올려줘야 하는 팀 사정상 외부 FA 영입은 불가능한 상태에서 일단 내부 핵심 전력을 잡는데 성공하므로써 내년 시즌에도 양동근-이대성-문태영-함지훈으로

[nba] 샌안토니오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NBA 파이널

By  | 2014년 6월 16일 | 
오늘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파이널 5차전에서 스퍼스가 히트를 제압하며 13-14시즌 NBA 파이널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여느 시즌과 마찬가지로 샌안토니오는 정규 시즌 내내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62승 20패를 기록하며 정규 시즌 양대 컨퍼런스 최고 승률을 기록하였습니다. 허나 플옵 1라운드에서 댈러스와 7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간신히 플옵 2라운드에 올랐지요. 2라운드에서는 에너지는 넘치나 경험치가 아직은 부족한 포틀랜드를 4승 1패로 손쉽게 제압하며 컨퍼런스 결승에 올랐습니다. 컨퍼런스 결승에서는 오클을 상대로 1,2차전을 따내며 무난하게 파이널 진출을 확정짓나 싶었지만 3차전 이후 복귀한 오클의 이바카에게 말리기 시작하며 3,4차전을 내리 패하며 리버스 스윕에 대한 이야기까지 들었습니

[nba]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1, 2차전 인디애나VS마이애미 경기 간단 감상평

By  | 2014년 5월 21일 | 
어제 밤 늦게 후배가 집근처로 와서 술한잔 하자 하는 바람에 아침에 정신이 헤롱헤롱했던 관계로 깜빡깜빡 졸면서 경기를 시청했습니다. 시즌 막판 막장 경기력의 절정을 보여주었던 인디애나였으나 플옵 시리즈를 어떻게 용케 이겨내며 컨퍼런스 파이널에 올랐고, 또한 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에서 마이애미를 완파하며 동부 컨퍼런스 1위다운 저력을 보여주었던 상태....마이애미는 1차전에서 히버트와 웨스트로 이어지는 인디애나의 빅맨들에게 정신없이 털리며 높이의 한계를 절감했다는 점에서 인디애나 홈에서 열린 오늘 2차전은 향후 시리즈 전개에 있어 하나의 분수령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인디애나가 2차전을 잡았다면 의외로 손쉽게 파이널 진출이 가능할 수도 있었을 것이며, 마이애미가 2차전을 잡고 3차전 홈으로 넘어가게 된다면

[국대농구] 한국 VS 뉴질랜드 평가전 뒷북 간단평

By  | 2014년 7월 30일 | 
어제 열린 한국 VS 뉴질랜드 농구 평가전은 한국팀의 64:58 승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대표팀은 뉴질랜드에서 가진 세차례의 평가전에서 1승 2패, 그리고 홈에서 열린 첫번째 평가전을 승리로 가져가며 뉴질랜드와의 네 차례 평가전에서 2승 2패를 기록하였습니다. 어제 경기는 직관을 갈까 하다가 몸상태도 메롱이고 해서 집에서 텔레비젼으로 시청을 했습니다. 8년 만의 농구 대표팀 A 매치라 평일 낮 두시라는 경기 일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은 모습을 보며 살짝 놀라기도 했고..... 어쨌거나 어제 경기를 놓고 보았을 때 대표팀의 베스트 멤버는 일단 양동근-조성민-오세근-김종규는 확정이고 3번 포지션 자리는 유동적이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현재 대표팀의 포워드 자원은 문태종-양희종-

[농구] 모비스 존스컵 우승

By  | 2014년 8월 18일 | 
모비스, 15년 만에 존스컵 우승…‘4대 악조건’ 넘은 드라마 8월 9일~8월 17일까지 대만에서 개최된 존스컵 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한 모비스가 우승을 했습니다. 한국팀의 우승은 99년 우승이후 15년 만이라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존스컵에 모비스가 크블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한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아니 전혀 기대를 하지 않았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일단 팀 전력의 핵심인 양동근(국대 차출), 함지훈(부상), 이대성(부상)이 대회에 참가할 수 없었고 용병 역시 벤슨의 입국이 늦어지며 라틀리프 한명으로 가야 하는 상황....게다가 대회 개막 전 천대현이 훈련 중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천대현과 함께 팀의 핵심 식스맨으로서 괜찮은 3점슛 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