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국내개봉 이 작품은 공포 영화 <링>을 통해 일본 공포 영화계의 거장이란 칭호를 얻은 나카타 히데오 감독의 신작으로, 데뷔작인 <여우령>과 함께 '령(霊)'으로 이어진 한 핏줄 영화다. 영화는 연극 조연 배우로 발탁된 여주인공 '사라'가 극장 안에 기묘한 존재가 있단 사실을 눈치채면서 벌어지는 기담이다. 배우로의 성공을 꿈꾸는 사라는 한 연극의 조연으로 발탁된다. 하지만 그녀의 재능을 시기하는 주연 배우와의 심한 불화를 겪게 되고, 기다렸다는 듯 불길한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한다. 그러던 중 주연 배우가 사고로 연극에서 하차하고, 그 자리를 사라가 차지하게 된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사라는 인형 담당 스태프인 이즈미와 함께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시작하고,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