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풍경

Niagara Falls, Ontario Canada

By  | 2013년 3월 3일 | 
Niagara Falls, Ontario Canada
한 밤중에 캐나다 국경을 넘었다. 겨울비가 내리는 2월의 스산한 보스톤을 출발하여 캐나다 국경이 있는 Rainbow Bridge 까지는 약 8시간이 걸렸다. 미국에서 캐나다로 넘어가는 국경운 여러 곳이지만 나이아가라폭포의 야경이 목적이었으므로 이 장소로 온 것이다. 국경통과는 예상 외로 싱겁다. 미국에서 캐나다 넘어가는 경우 미국의 이민국 직원은 만나지 않고 바로 캐나다 이민국 직원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그것도 자동차 안에서 간단히 여권 제출하고 질문받고, 스탬프 받은 후 그렇게 통과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단체라서 차에서 내려 사무실로 갔는데 그냥 몇가지 질문하고 여권에 스탬프 찍어주고 끝이다. 대한민국이 캐나다와 무비자협정이 체결된 국가라서 한국인이면 이렇게 간단하게 통과하는 것을 보니 정말

Statue of Liberty

By  | 2013년 1월 30일 | 
Statue of Liberty
오랜만에 디카를 꺼내었더니 안에 먼지가 너무 많다. 그동안 똑딱이를 잘 사용해서 이 무거운걸 꺼낼 필요가 그다지 크지 않았는데 줌기능이 없어 불편한 부분이 있어 오늘 학생들과 맨하탄 나가는 길에 다시 꺼내들었다. 사진에 먼지가 많이 보여 좋진 않지만 그래도 뭐 작품사진 아니니까...^^ 미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자유의 여신상은 1886년10월28일 미국의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에서 제작되어 뉴욕의 리버티 섬에 세워졌다. 프랑스의 조각가 프레데릭 오귀스트 바르톨디에 의해 만들어졌는데, 그는 조국에서 찾지 못한 자유에 대한 기념물로 만들 생각으로 21년에 걸쳐 자유의 여신상을 만들었다고 한다. 1871년에 미그렌트 대통령을 만나서 제작비와 위치선정을 논의 하던 중에 "나는 미국

미국의 파리, Washington D.C.

By  | 2013년 3월 29일 | 
미국의 파리, Washington D.C.
워싱턴 D.C.(Washington, D.C.)는 미국의 수도이다. 정식 명칭은 컬럼비아 특별구(District of Columbia)이다. 미국의 어느 50개 주에도 속하지 않는 독립된 행정 구역이다. 워싱턴 D.C.는 포토맥 강 북쪽 유역에 자리잡고 있으며, 남서쪽으로 버지니아 주와 다른 쪽으로는 메릴랜드 주와 경계를 맞대고 있다. 1790년에 조지 워싱턴 대통령이 이곳을 수도로 정하고, 프랑스의 피에르 랑팡을 초청하여 새 수도의 설계를 의뢰하였다. 현재의 도로는 잘 정비되어 시원한 거리는 피에르 랑팡의 설계를 골격으로 하여 이어받은 것이다. 이 구역의 인구는 591,833명인데, 주변 교외 지역에서 드나드는 통근자를 고려하면 주중 인구는 백만이 넘는다. 컬럼비아 구역을 포괄하는 워싱턴 대도시

Windy City, Chicago

By  | 2013년 3월 7일 | 
Windy City, Chicago
시카고,일리노이주에 속하며, 오대호 중 미시간호와 인접한 미국의 3번째 큰 도시라는 정도만 아는데, 다운타운 중심가에서 본 도시가 주는 느낌은 고층빌딩이 숲을 이룬 정제된 깔끔한 현대적 이미지로 인해 정갈한 아침상 같은 기분이 든다. 겨울에 찾은 시카고는 햇살이 살짝 비치긴 해도 북풍의 여력이 아직 시내를 감돌고 있어 인적이 뜸한데다 오후에 눈보라 예보가 있어 더욱 마음을 움츠리게 하는데 도심의 가로등이 일찍 따스한 불을 켜고 행인들의 발길을 비추고 있다. 1871년 시카고 대화재때 도시가 모두 불타버려 폐허가 된 후에 새로운 도시계획으로 재탄생한 시카고는 격자형의 반듯한 도로체계와 현대식 고층건물의 전시장으로 세계 건축학도들이 꼭 와보고 싶은 첫째 도시에 랭크되어 있다고 한다. 기후는 한국과

역사, 문화, 교육의 도시, Boston

By  | 2013년 3월 11일 | 
역사, 문화, 교육의 도시, Boston
보스턴(Boston)은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주도이며, 미국에서 제일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이다. 뉴잉글랜드 중에서도 최대의 도시로, 이 지역의 경제 및 문화 중심지이며, "뉴잉글랜드의 수도"라는 비공식적인 별칭을 갖고 있다. 보스턴의 인구는 약 625천명이며, 미국에서 21위로 인구가 많다. 보스턴 만에 임하는 항구를 중심으로 시가지가 뻗어있고, 주변에 인접하는 여러 도시와 함께 보스턴 대도시권을 형성하며 미국 10위의 도시권이다. 1630년, 영국의 청교도 식민지 개척자들이 쇼멋 반도를 세웠으며, 18세기 후반, 보스턴은 보스턴 학살, 보스턴 차 사건 등 미국 독립 혁명의 중요한 사건의 무대가 되기도 하였다. 전쟁 초기에 발생한 벙커 힐 전투와 보스턴 포위전과 같은 일부 전투도 보스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