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의풍경

4월은 잔인한 달.... 차라리 긴 망각의 겨울이 따뜻했었던가.기억과 욕망이 뒤섞여 잠든 상념의 뿌리를 뒤흔든다.

Rockefeller Center 비지니스와 예술의 만남, 아름다운 빌딩숲으로 유명하며, 록펠러(Rockefeller)라는 명칭은 1928년 콜롬비아대학으로부터 이곳을 임대한 존 D.록펠러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1928년 존 D.록펠러는 이곳에 극장을 세우려다 대공황이 시작되자, ‘도시안의 도시'를 만들기로 결심을 바꿔, 차례차례 고층빌딩을 세웠다고 한다. 사무실과 카페, 극장 등 비즈니스와 예술이 만남을 이루는 기념비적인 장소로 GE빌딩을 중심으로 한 19개의 빌딩이 어우러진 거대 건축군이다. 록펠러 센터의 트레이트 마크로 로워프라자(Lower Plaza)에 있는 채널 가든은 여름엔 카페, 겨울에는 아이스링크로 유명한데 로워프라자 뒤 70층 높이의 GE건물이 가장 높은 빌딩이며, 12월에는 전세

맨하탄 타임스스퀘어거리는 넘치는 디지털미디어 홍보물과 세께적인 브랜드들의 광고물들이 사방을 에워싸는 각축장으로 세계의 시선이 모이는 곳이라 항상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어느 광장 한구석에 가족구성원으로 보이는 악사들이 한바탕 신바람 나는 금관과 타악기만의 공연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단순한 금관악기와 타악기만의 악기구성이지만 흥겹고 빠른 비트가 원초적 리듬감으로 발길을 붙잡고 어꺠춤을 절로 유발하며 우리의 잠재된 본능을 자극하고 있다.

South Street Seaport 에 위치한 Pier 17 에서 모든 사람들이 Water Taxi 를 탄다. 꾸역 꾸역 모여든 사람들이 하나같이 노랗고 하얀 배를 타고 브룩클린브리지를 돌아 Hudson 강으로 나가 맨하탄을 바라보니 그 위용이 대단하다. 이미 사라지고 없는 쌍둥이 무역센타 빌딩 자리에 지금은 새로운 건물이 지어지고 있어 하늘로 치솟은 첨답을 올리고 있는데 아무래도 이곳 맨하탄의 새로운 landmark 건물이 될 거 같다. 날씨가 쾌청하고 바람이 간간히 불어 따가운 햇살에 눈이 부시지만 덥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한가롭게 오가는 요트들과 작은 보트들이 주말의 맨하탄을 더욱 여유롭게 한다.

DEADUSA 54,246 / UN 628,833MISSINGUSA 8,177 / UN 470,267CAPTUREDUSA 7,140 / UN 92,970WOUNDEDUSA 103,284 / UN 1,064,453 한국전쟁의 희생자 자료가 이곳 워싱톤의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에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