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너무나도 핫했던 영화. 써니에서 면도칼씹던 천우희는 전혀 볼 수 없다. 단순한 성폭행관련영화가 아니다. 너무 끔찍해서 난 제발 자살했으면 계속 그 생각을 하면서 봤을 정도였다. 마지막 공주의 대사는 너무 마음 아팠다. "사과받는데 왜 내가 피해다녀야 해요..." 끔직했다. 난 그 가해자 xxx들보다 어른들이 너무 무서웠다. 정말 끔찍하게 달려드는 가해자부모들,공주부모,경찰관.... 마지막 씬, 수영하는 장면... 공주는 살고 싶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니 더 끔찍했고 응원소리와 빅수소리는 가장 소름돋는 소리들이었다. 그래서 난 이 영화를 단순히 핫해서 보려 한다면 보지 말라고 하고 싶다. 너무나 현실적이라 더 무서운 나한테 도가니같은 공포영화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