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10시까지 야근이 진행됬음에도 11시 영화를 봤습니다.개봉 첫날 관람이라는 약간의 자존심 싸움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 영화는 괴수 장르에 아주 충실합니다. 괴수 전투씬은 보는 내내 감탄했으며 사람이 나올때마다 한숨을 쉬었죠.그 단점을 어떻게든 극복하기 위해 정말 감탄이 나올 정도로 전개가 빨랐지만 그래도 지루하다는 평은 결코 피할 수 없습니다. 허나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괴수들간의 전투씬은 굉장했으며 고가의 피규어 예약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였습니다.편집의 간격이 너무 짧아서 조금 진득하게 볼 수 있게 해줬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마음도 있지만 일단은 기대치를 충족했지요. 제 평점은 10점 만점에 8점입니다. 단점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장점이 이를 가까스로 넘어서는데 성공한 케이스라 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