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날. 안개 낀 오름은 정말 멋졌는데, 역시 사진에는 안 담긴다. 오름에서 내려오니 햇볕이 쨍쨍해서 기분이 정말 좋았다. 즐겁게 우도로.멋져 멋져.우도 보말칼국수가 유명하다고 해서 점심으로 냠냠.하고수동 해수욕장. 제주 바다는 다 예뻤지만 여기는 보는 순간 제일 크게 감탄했던 것 같다. 에메랄드빛 바다.아, 예쁘다. 계속 예쁘다 예쁘다만 하는 것 같지만, 진짜 예쁜걸요 흑흑 검멀레해변 점점 날이 흐려지기 시작했다.우도봉 올라가는데 비가 와서 중간쯤 갔다가 내려왔다.서빈백사. 날이 맑았으면 더 예뻤을 것 같은데, 아쉽... 산호 모래. 여행 전 날과 여행 이틀동안 잠을 너무 못자서 셋째날은 일찍부터 기절했다. 마지막날도 비옴...개인적으로 월정리바다를 제대로 못본 거 같아서 아쉽다. 비도 많이 내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