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래쉬By haessay | 2015년 4월 18일 | 영화를 보는 내내 예전에 내가 받았던 상처가 떠올랐다. 영화에 나왔던 것만큼 심했던 건 절대 아니었지만, 조금은 다른 느낌이었지만, 묘하게 오버랩 되어서 보는 내내 마음이 이상했다. 물론 나는 주인공처럼 엿을 날릴 수 있을만한 결과를 보여주지 못했던 것 같고. 광기어린 그 모습이 정답일까. 마지막 아버지의 표정은 어떤 의미였을까. 불편한 마음이 들면서도 몰입하게 되는 영화다. 그리고 좋은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