眼保의 삶의 자취

레미제라블과 장발장 이야기의 조화

By  | 2013년 2월 20일 | 
레미제라블과 장발장 이야기의 조화
어제 레미제라블을 보고 왔습니다.분명 어릴적에 읽어봤었던 장발장 이야기지만 너무 오래돼서 기억이 거의 나질 않더군요. 빵 한 조각 훔쳤다가 옥살이를 한 기구한 운명의 남자 이야기라는것 밖에는...대사 첫 마디부터 끝 마디까지 거의 모든 부분이 뮤지컬이라 일반 영화보다 더욱 웅장하고 가슴에 와닿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명작동화에 나오는 장발장은 아주 단편적인 부분만 들어가 있어 짧고 중요한 한 교훈만 주는 반면 레 미제라블 뮤지컬 영화는 프랑스 사회의 풍습과 사회문제에 대한 견해가 포함되어 있다고 하니 더욱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19년을 복역하고 출소한 장발장은 과거 자신의 죄를 속죄하며 살아가려 애쓰지만 경감 자베르는 단호한 법 집행 아래 그를 처단하려 계속 뒤쫓는 이야기는 프랑스 혁명기라는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