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기 RPG 잡담 블로그

3월 개봉작 중 보고 싶은 영화

By  | 2013년 3월 1일 | 
3월 개봉작 중 보고 싶은 영화
3.7 제로 다크 서티 허트 로커 감독이 빈라덴 사살작전 찍음. 포스터에 '타켓'은 좀 어떻게 안되나. 3.14 웜 바디스 좀비도 잘생겨서 연애하는 더러운 세상! 인 줄 알았는데 트레일러 보니까 의외로 로맨스보다 코미디인듯. 3.21 장고 : 분노의 추적자 타란티노 영화에 디카프리오가 나오넹? 3.28 지.아이.조2 이병헌이 일본도로 총알 자르는거 보고 싶다. 어김없이 나오는 '시작된다' 광고 카피.

호빗 짧은 감상

By  | 2012년 12월 17일 | 
1. 아서 덴트 더하기 왓슨에 키를 절반으로 나누면 빌보가 완성. 2. 드워프 주제에 잘생기다니 건방지다. 3. 미들어스 영화에는 잘생기고 활쏘는 사람이 하나씩 나와야 되나봄. 드워프계의 레골라스(?) 킬리. 4. 토끼썰매 나도 태워줘! 5. 사루만 목소리는 여전히 멋있다. 6. 기분 탓인지 엘론드 이마가 더 훤해진것 같다. 7. 사루만에게 인사하는 간달프 반응이 반지의 제왕이랑 미묘하게 다른 걸 보라. 반지의 제왕에서는 "사루만(존경존경)" 호빗에서는 장난치다 들킨 애마냥 "사루만(움찔움찔)" 8. 수수께끼 게임 장면이 지루해질 수 있었는데 골룸 연기 때문에 간신히 넘어간듯. 9. 간달프 장군님 솔방울로 수류탄 만드신다! 10. 속였구나 컴버배치! 이번 편엔

제로 다크 서티

By  | 2013년 3월 8일 | 
제로 다크 서티
만약 빈 라덴이 아직 살아있고, 그래서 원래 각본대로 빈라덴을 잡지 못하고 끝나는 결말이었다면 이 영화는 아마도 좀더 극적이고 비판적인 영화로 받아들여질 수 있었을 것 같다. 대량살상무기가 있다던 이라크에 들어가서 결국 대량살상무기를 발견하지 못한 이라크 전쟁처럼 빈 라덴을 잡기 위해 온간 비인간적인 행위를 다 했는데 결국 빈 라덴은 못 잡지 않았느냐고 말하는 그런 영화. 실제로 영화 내에서도 이라크에 빗댄 발언이 많이 나오는 편이고. 하지만 빈 라덴은 죽었고, 각본은 수정되었고, 그래서 나온 영화는 여전히 따갑고 건조한 시선은 유지하고 있지만, 빈 라덴이 죽었다는 그 결말 때문에 어떤 사람들에게는(애국보수 미국시민?) 영화가 빈 라덴을 잡기 위한 CIA요원의 집념의 추적과 그 성공에 관한 영화로

MoH Warfighter 광고

By  | 2012년 11월 13일 | 
MoH Warfighter 광고
테러리스트를 맡기는게 아니고 테러를 맡기라니 테러질 열심히 해서 무공훈장이라도 탈 셈인가…….

바람의 검심

By  | 2012년 11월 25일 | 
바람의 검심
사실 <바람의 검심>은 재미에 대한 기대가 별로 없어서 볼까 말까 고민하던 영화였는데, 이것이 돌연 알 수 없는 이유로 개봉 일정이 취소되고 KU씨네마테크 단 한 극장에서만 "유료시사회" 라는 명목으로 3일간만 상영하는 바람에, 마치 한정판 상품에 끌려가는 한마리 호갱과도 같은 마음으로 영화를 보기로 했다. 그래도 어차피 인기는 없겠지 하고 첫 상영인 금요일 저녁에 가서 현장에서 표를 사려고 했으나 이게 웬 걸 표가 매진이야……. 결국 일요일로 예매를 해서 보게 됐는데, 이번에도 극장이 꽉 참. 생각해보면 152석 극장에서 3번 상영하는거니까 약 450명이고 아무리 그래도 왕년의 인기만화가 원작인 영화를 450명도 안 볼리는 없었던 것. 얕봐서 죄송합니다 바람의 검심 팬 여러분. 영화의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