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호

엘리트 스쿼드

By  | 2012년 8월 24일 | 
엘리트 스쿼드 브라질의 부패한 경찰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부패한 경찰들을 보고 자신들은 부패하지 않아야 겠다고 결심하면서 2명의 경찰에 들어오지만 1명은 죽어버리고 1명은 특공대에 들어가서 부패해버리는 슬픈 결말 ;ㅅ; 피와 욕설이 난무하고 카메라는 마구 흔들려대서 정신없고 생동감있고 현장감 넘칩니다. 맨날 할리우드 액션만 보다가 이런걸 보니 신선하네요.

이웃사람

By  | 2012년 8월 24일 | 
이웃사람 강풀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사호는 웹툰을 안보고 예고편도 안보고 무작정 보러갔는데, 꽤나 재미있게 보았어요. 연쇄살인마에 죽은 딸아이가 돌아온다는 도입부는 굉장히 무서웠어요. 유령이 튀어나오길래 뭐야 이거 스릴러 영화 아니었나? 라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보니 딸아이를 지켜주지 못한 죄책감에서 튀어나온 환상인듯. 중간중간 루즈한 부분이 꽤나 있었어요. 주로 어머니와 딸아이 부분에서 루즈했는데, 나중에 이게 중요한 키워드가 되니 어쩔수 없는 부분인듯. 영화가 공간의 이동도 없고 시간의 흐름도 느려서 영 정적이에요. 스피드있는, 박진감 넘치는 전개의 영화가 아니라서 위에 언급한 루즈한 부분과 맞물려서 영화가 전체적으로 좀

크로니클

By  | 2012년 8월 24일 | 
크로니클 어머니는 병에 걸려서 하루하루가 위독하고 아버지는 망나니인 앤드류가 어느 날 친구들과 같이 이상한 동굴에 들어갔다가 초능력을 얻게 됩니다. 갑작스레 초능력을 얻게 된 그들이지만 너무나 큰 힘을 지각하고 스스로의 룰을 만들어서 사용합니다. 자기들끼리 노는데만 사용해서 별 문제는 없어보였지만 앤드류가 마침내…. 초능력자끼리의 화끈한 배틀물 이라기 보다는 방황하는 청소년이 엄청난 힘을 가지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영화 같습니다. 솔직히 앤드류가 정상이죠. 나머지 친구 2명은 성인군자인듯. 이 영화 주제는 방황하는 청소년을 그리고 있지만 그러면서도 액션씬은 빠뜨리지 않는 점이 정말 좋아요. 하늘을 날다가 비행기에 부딪힐뻔

익스펜더블 2

By  | 2012년 9월 12일 | 
익스펜더블 2 본격 80-90년대 액션스타 추억팔이 영화 익스펜더블! 속편이 나왔는데 어찌 안보고 배길수가 있나요. 사호는 개인적으로 1편보다 훨씬 재미있게 보았어요. 러닝타임 100분중에총성이 안들리는 시간은 한 10-15분?나머지는 죄다 투다다다다다푹 찍 쾅! 사방에서 총알이 난사하고쉴새없이 폭팔하고 서로 치고 박고 싸우고 아 정말 대박. 이 와중에 중간중간 깨알같은 잔재미도 있어요. 터미네이터가 "아일 비 백"하니 존 맥클레인이 이제 그 대사 그만해라. 지겹다. 내가 해야지 "아일 비 백" 하고 터미네이터가 차 문 열때 문 부수고 특히 압권은 척 노리스!!! 등장하자마자 적을 다 쓸어버리고 탱크까지 마무리! 브금 깔리는것 보소! 킹 코브라가 척 노리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By  | 2012년 9월 11일 |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영화 스토리도 좋았고 액션도 있어서 좋았고다 좋았는데 기억에 남는건 최민식 연기밖에 없네요. 와... 하정우도 연기 잘하는 배우인거 알고 있는데최민식 앞에 있으니까 그냥 묻히는 느낌. 최민식 연기 진짜 잘해요.영화 보는 내내 연기에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악마를 보았다]는 스토리가 워낙에 잔인해서 연기 감상할 시간이 미처 없었는데이 영화는 연기보는 맛에 영화를 봤네요. 스토리고 뭐고 영화 다 보고 남는게 최민식 연기밖에 없어요. 아, 그렇다고 영화가 재미없다는게 아니에요.영화도 재미있게 봤어요. 근데, 근데...최민식 연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