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있는 방

가야지

By  | 2012년 10월 30일 | 
갑작스럽게 유럽여행을 갈 것 같다. '같다'인 이유는 아직 비행기 표를 안샀으니까. 다들 몇개월 전부터 준비하는게 당연한건데 난 한달 후에 갈 것 같다..? 원래 계획은 내년 3~4월이었는데 그냥 빨리 해치워버리는게 나을지도. 동행하는 언니와 일정을 맞추다보니 이렇게 되어버렸네... 근데 언니와는 출발해서 런던에서만 동행하고 헤어질 듯. 난 욕심없는 느긋느긋한 여행을 원하는데 언니는 아무래도 가는김에 좀 더 많이! 보고싶어하는 듯? 이탈리아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는데, 바티칸엔 가보고싶다. 신경숙의 마지막 장면으로 인해..? 장미 묵주를 사서 엄마한테 선물하고 싶다. 이런 이유로 바티칸 가는게 좀 그런가? 성당도 가보고싶고.. 가고 싶은 도시는 런던 파리 부다페스트 로마 정도? 이

여행 밸리에 묻습니다.

By  | 2012년 10월 10일 | 
혼자서 배낭여행을 계획 중인 21살의 여자입니다. 아직 여행을 위해 돈을 모으고 있는 중이라서 갈팡질팡하고 망설여지네요. 인솔자가 있었던 해외 경험은 있으나 같은 아시아권이었고 통역이 있어서 전혀 어려움이 없었어요. 사실 많이 두려운데 여러분께서는 저와 같은 조건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나요? 충고와 조언 감사히 듣겠습니다. 1. 500만원이 있다면 한달동안 인도와 유럽과 미국 세 곳 중 어디를 가시겠어요? (인도는 북인도지역이구요. 유럽은 영국,프랑스,헝가리 등을 생각 중이고 미국은 뉴욕과 보스턴 등 동부에요.) 2. 스스로 알바한 돈으로 가는거라 아깝게 느껴지는게 사실이에요. 돈이 아깝다고 느껴지지 않을만큼 개인적으로 좋았던 곳이 있으신가요? 답과 함께 이유도 적어주신다면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