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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유럽여행을 갈 것 같다. '같다'인 이유는 아직 비행기 표를 안샀으니까. 다들 몇개월 전부터 준비하는게 당연한건데 난 한달 후에 갈 것 같다..? 원래 계획은 내년 3~4월이었는데 그냥 빨리 해치워버리는게 나을지도. 동행하는 언니와 일정을 맞추다보니 이렇게 되어버렸네... 근데 언니와는 출발해서 런던에서만 동행하고 헤어질 듯. 난 욕심없는 느긋느긋한 여행을 원하는데 언니는 아무래도 가는김에 좀 더 많이! 보고싶어하는 듯? 이탈리아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는데, 바티칸엔 가보고싶다. 신경숙의 마지막 장면으로 인해..? 장미 묵주를 사서 엄마한테 선물하고 싶다. 이런 이유로 바티칸 가는게 좀 그런가? 성당도 가보고싶고.. 가고 싶은 도시는 런던 파리 부다페스트 로마 정도?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