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7](https://img.zoomtrend.com/2012/09/03/b0139735_5043467944c9b.jpg)
요즘 내 생활의 유일한 활력소는 이 드라마를 보고, 보고, 또 보는 것. - 사실 드라마는 원체 좋아하고, 그 중에서도 학원물은 더더욱 좋아하고, 음악은 환장하는 덕분에 이성을 잃을 정도로 몰입하고 있기는 하지만, 워낙 잘 만든 드라마라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h 와 좋은 스토리 라인의 조건에 대해 얘기를 했을 때가 생각났다. (우린 언젠가 함께 할 프로젝트를 구상 중이니까ㅋ) 그 때 우리가 얘기한 [웃음으로 눈물닦기]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 이 드라마는 그 요건들에 대부분 부합하기도 하고. 사람들은 자신과 동 떨어진 이야기에 대해 거부감을 같지만, 그렇다고 주인공이 현실처럼 찌질해지는 건 원치 않는다. 카타르시스가 있어야 하는거다. 지금의 현실을 잊을 수 있는 환상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