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악한 공룡님의 이글루입니다

널 기다리며 ★★★★★

By  | 2018년 2월 25일 | 
착한 사이코패스와 나쁜 사이코패스의 대결 아 표현이 뭔가 좀 부족하네요. 하지만 한줄요약하자면 대충 저렇게 나옵니다. 두 주인공의 연기력이 아주 끝내줍니다. 얼마 전에 책 하나를 봤어요. 제목이 착한 사람들이었나? 착한 사람들에 대한 내용이라고 생각하고 구입해봤는데 사실은 사이코패스에 대한 내용이었어요. 물론 착한 사람들에 대한 것도 나옵니다. 사이코패스와 같은 부분이 고장이 났는데 반대로 작용하도록 고장난터라 무한이타주의가 발현되는거라네요. 뭐 하여튼 이 책에 따르면, 제가 제대로 읽은건지 모르겠지만, 사이코패스는 그저 두려움이라는 감정에 대해 무지하며 타인에게 공감을 못할뿐, 무조건 나쁜인간이 되는건 아니라더군요. 때문에 이 책을 읽은 직후 보게 된 이 영화를 보며 느낀 감상이 저렇게 나온거구요.

닥터후

By  | 2018년 3월 11일 | 
닥터가 바뀔때마다 적응이 좀 어렵지만모든 닥터들이 마음에 드는... 내 인생 최애드라마! 지나다니며 흘깃 쳐다보는 남편은 무슨 비급드라마같은데 글케 재밌냐고 묻는다.뭐, 살짝 B급삘 날때가 있긴 한데 전혀 거슬리지 않을정도로 재밌다. 선정적이거나 잔인한장면도 전혀 없고 순수하게 판타지나 SF 감성을 충족하고 싶다면 완전강추.

패신저스 ★★☆☆☆

By  | 2018년 2월 23일 | 
그런 상황이 어떻게 해피엔딩으로 연결되는거지? 그게 가능한건가?내 뇌구조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던 영화. 기기 결함으로 잠에서 깨어난 남자.모두가 잠든 우주선에서 죽을때까지 혼자여야 한단 사실을 깨닫는다.몇년간 적응해보려 하지만 도저히 적응할 수 없고사람들의 기록을 뒤지고 다니다가 한 여자에게 반한다......그리고 깨운다. 남자는 여자도 지옥구렁텅이로 끌어내려버린것이다. 그런데 사랑을 하게 된다고? 난 화끈한 복수를 할거라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헝거게임을 무척 사랑해온 사람이라 아마 더 그렇게 생각했나보다. 하지만 아니었다. 몇번의 위기를 겪은 두 사람은 사랑으로 단단하게 맺어진다!!! 내 눈을 의심케 한 영화.차라리 재난영화를 만들지 그랬어요.그럼 그 화려한 볼거리들이 시너지를 일으

미녀와 야수

By  | 2018년 4월 9일 | 
엠마왓슨이 나오는 영화 미녀와야수를 보았다. 내게 나도 모르는 사대주의? 혹은 반일정서? 뭐 그런게 있을지도 모른다는걸 깨달았다.뜬금없이 무슨 소리냐고? 강철의 연금술사 실사판을 보고 쓴 리뷰다."일본애들은 왜 자꾸 만화를 영화로 만드는지 모르겠다."라고 적힌 부분이 있다. ...미녀와 야수도 디즈니의 만화영화를 고스란히 영화로 바꿔놓은거다. 생각해보니 서양에서도 상당히 자주 만화를 영화화 한다는것을 깨달았다. 근데 왜 그건 전혀 거부감이 없었던걸까? 뭐, 어쨌든, 만화의 구성을 그대로 따랐다. 심지어 카메라 앵글까지 똑같더라. (물론 기억나는 부분들에 한해서 ㅋㅋ)만화에서 부르던 노래까지 그대로 다 나온다. 디테일한 소품까지 다 만화와 똑같은 느낌이었다. 때문에 부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강철의 연금술사

By  | 2018년 4월 3일 | 
평소와 마찬가지로 넷플릭스를 켰는데 잉? 하고 놀라고 말았다.세상에... 강철의 연금술사 영화가 뙇!내 눈을 믿을 수 없었다. "아니 일본애들은 만화를 왜 자꾸 영화로 만드는거야?????" 나로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워낙에나 강철의 연금술사를 좋아하는터라 닥치고 클릭했다. ... 에니 실사판이란것을 단 한번도 본적이 없는지라 초반에 손발이 오글거리는것을 참을 수 없었다.하지만 애초에 그점은 감안하고 시작한터라 꿋꿋하게 참았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또 다른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름이 다 영언데 전부 아시아인임.어색하게 가발 쓰고 외국인인척~ 하는데서 또 한번 손발이 오글오글... 하.지.만. 두번의 난관을 극복하기 무섭게 역시나, 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