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설이 오기 전 저번 주 목요일, 아슬아슬한 설 택배 타이밍에 날아온 3DS용 동물의 숲 신작! 2005년 쯤에 DS 북미판 Animal Crossing으로 줄창 플레이 하다가 닌텐도코리아에서 출시한 한글판 놀러와요 동물의 숲(이하 동숲)을 한게 첫 인연이었던 게임. 각자의 게임 성향이나 가치관이 어떻든간에 이 작품은 심즈와 다른 다양한 감정선을 건드린다.심즈는 게임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게임 코드가 그런 센스이기도 하고) 어느새 새디스트가 되어가게 되는데, 동숲 같은 경우 디지털 세계에도 인격을 소중히 해야한다는 기분을 들게 하기 때문에 게임 속에서 만나는 동물 주민들과 다양한 경험을 나누다보면 조심스럽고 행복해진다. 전작의 2등신을 탈피한 3등신을 통해 디테일한 커스터마이즈와 3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