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박힌 날짜와 시간은 무시해주세요. 저의 실수입니다. 육체, 정신, 지갑이 모두 발살난 하루는 가고 새로운 해가 떴습니다. 오늘은 기대하고 기대하던 료칸에 가는 날이죠. 우선 3300엔에 조식 제공이라는 의심스러운 조건을 확인하러 식당엘 가봤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은 맛 밥으로써 먹을 만 한건 이정도 였습니다. 오니기리, 카레, 빵 정도였죠. 그밖에 샐러드라던가, 바나나나 커피나 녹차같은 후식류도 있었습니다. 오니기리는 그냥 먹기엔 좀 밋밋하고 카레에 찍어먹으니 적당했습니다. 창밖의 분주한 사람들을 구경하며 여유롭게 호텔 조식을 먹고있자니 묘한 기분이더군요. 식사후 바로 체크아웃하고 유후인행 기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사실 그렇게 일찍 떠날 필요는 없었는데 말이죠. 기차님 오신다. 민가도 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