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보았다. 항상 예고편만보고 꼭꼭 봐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다행히 시간이 맞아서 그것도 영화 시간 1분전 티케팅.. 소녀 같은경우는 일반 극장에서는 보기 힘들고 cgv 무비 꼴라쥬를 통해서 볼 수 있다. 무비 꼴라주 만세.. 거의 신인이나 다름없는 김시후와 김윤혜가 어떻게 이런 파격적인 소재로 얘기를 풀어나갈지 궁금했는데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았다. 사투리연기도 썩 어색하지도 않았고. 누가봐도 얼굴에 ' 나 사연 있어요 ' 라고 생긴 시골 여학생과 역시나 얼굴에 ' 나 과거 있어요 ' 라고 생긴 서울 남학생의 위험한 로맨스였다. 말, 소문 이라는것은 함부로 입밖에 내뱉거나 , 귀 담아 듣는것은 좋지 않다는걸 새삼 느끼게 되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