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이용하는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MBC컨텐츠를 할인하는 이벤트를 열었기에, 드라마를 보고 있다. 보통 MBC의 드라마는 내 취향의 작품이 적어서 잘 안 보는 편이다. 어떤 이유인지 몰라도 내가 좋아하는 작가(김수현, 노희경, 김은숙 등...)는 대부분 SBS나 KBS쪽에서 극본을 쓴다. 아직 내 관점에서 드라마의 제왕은 SBS다. 이번에 선택한 작품은 아예 일본 작품을 각색한 드라마였다. 제목에도 밝혔듯 여왕의 교실. 고현정만 믿고 보기로 결정했다. 현재 3회까지 봤는데, 고현정보다는 시나리오가 더 마음에 든다. 애들 안 죽는 게 다행이다 싶을 정도. 얘기 들었을 때 진즉 볼 걸, 이제야 보게 된 것이 아쉽다. 레디 오스 성화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