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 오스 성화 올림

여왕의 교실

By  | 2014년 11월 14일 | 
주로 이용하는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MBC컨텐츠를 할인하는 이벤트를 열었기에, 드라마를 보고 있다. 보통 MBC의 드라마는 내 취향의 작품이 적어서 잘 안 보는 편이다. 어떤 이유인지 몰라도 내가 좋아하는 작가(김수현, 노희경, 김은숙 등...)는 대부분 SBS나 KBS쪽에서 극본을 쓴다. 아직 내 관점에서 드라마의 제왕은 SBS다. 이번에 선택한 작품은 아예 일본 작품을 각색한 드라마였다. 제목에도 밝혔듯 여왕의 교실. 고현정만 믿고 보기로 결정했다. 현재 3회까지 봤는데, 고현정보다는 시나리오가 더 마음에 든다. 애들 안 죽는 게 다행이다 싶을 정도. 얘기 들었을 때 진즉 볼 걸, 이제야 보게 된 것이 아쉽다. 레디 오스 성화 올림

영화 '카트' 예약

By  | 2014년 11월 19일 | 
나는 동생 잘 만나서 특권이 있다. CGV 골드회원인 내 동생은 연말만 되면 1년분의 각종 특혜를 내게 몰아주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것이 공짜 영화.(인터스텔라도 동생 덕에 공짜로 봤다) 오늘은 카트를 예약해줬다. 카트도 꼭 보고싶은 영화 중 하나였는데, 기대된다. 보통 때라면 나중에 봐도 상관없겠다싶을 영화였지만, 최규석 님의 웹툰 '송곳'이 워낙 인상적인 작품이어서 본의 아니게 카트까지 관심을 갖게 됐다. 과연 어떤 작품일지 기대가 된다. 레디 오스 성화 올림

영화 '카트'

By  | 2014년 11월 19일 | 
영화 '카트'
예상은 했지만, 카트를 보는 내내 어쩔 수 없이 최규석 님의 웹툰 송곳(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602922&weekday=tue)이 떠오른다. 보는 동안 눈물은 나지 않았다. 감성을 제대로 자극 못 한 영화라기보다 짐작했던 이야기가 당연하게 다가와서 덤덤하게 볼 수밖에 없는 영화였다. 알면서도 찌들면 눈물도 나지 않나 보다. 영화 내내 깊게 가라앉은 일상의 연속이지만, 커다란 사건이 터질 때나 눈물을 흘리는 작중 인물들처럼 말이다. 사실 그 사람들은 항상 눈물을 흘리고 싶은 기분일 듯하다. 한 번도 눈물을 흘리지 않는 컨테이너 여고생처럼. 솔직히 말해서 영화는 못 만들었다. 애초에 잘 만들 수 없는 이야기를 소재로 영화로 삼

현재 이란전

By  | 2014년 11월 18일 | 
내 생각에 지금 이란전의 한국 팀 스쿼드가 미들진 너머는 역대 최강의 조합같다.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레디 오스 성화 올림 추잡: 조합은 최고인데, 정작 구자철의 폼이 영 아니네. 구자철이 빨리 살아나야 할 텐데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