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카트'

레디 오스 성화 올림|2014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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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카트'

영화 '카트'

레디 오스 성화 올림|2014년 11월 19일

예상은 했지만, 카트를 보는 내내 어쩔 수 없이 최규석 님의 웹툰 송곳(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602922&weekday=tue)이 떠오른다. 보는 동안 눈물은 나지 않았다. 감성을 제대로 자극 못 한 영화라기보다 짐작했던 이야기가 당연하게 다가와서 덤덤하게 볼 수밖에 없는 영화였다. 알면서도 찌들면 눈물도 나지 않나 보다. 영화 내내 깊게 가라앉은 일상의 연속이지만, 커다란 사건이 터질 때나 눈물을 흘리는 작중 인물들처럼 말이다. 사실 그 사람들은 항상 눈물을 흘리고 싶은 기분일 듯하다. 한 번도 눈물을 흘리지 않는 컨테이너 여고생처럼. 솔직히 말해서 영화는 못 만들었다. 애초에 잘 만들 수 없는 이야기를 소재로 영화로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