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달빛이 비추는 세계

페르시아의 왕자 전사의 길 클리어

By  | 2012년 11월 11일 | 
페르시아의 왕자 전사의 길 클리어
!? 유비소프트의 '페르시아의 왕자' 3부작 중 시간의 모래를 클리어하고 전사의 길을 처음 본 순간 왕자를 보고 누구야!?라고 저처럼 반응을 보인 분들이 없진 않을 것 같습니다. 전 워낙 분위기가 달라서 주인공이 바뀐 줄 알았는데 왕자는 왕자더군요. 전작인 시간의 모래는 뭐랄까....약간 디즈니풍의 분위기와 코믹성이 느껴졌는데 전사의 길은 저 이미지를 보시다시피 그런 느낌은 완전 사라졌습니다. 왕자가 아니라 어쌔신이라고 해도 상관 없을 듯. 대략 줄거리는 전작 시간의 모래에서 시간의 모래의 힘을 사용하면서 열심히 굴러다녔는데 문제는 모래의 힘을 사용함으로써 시간을 왜곡시켰다는 겁니다. 실제로 왕자는 죽었어 할 운명이었는데 모래의 힘덕분에 시간을 되돌리고 살아남았죠. 때문에 전사의 길에

마왕용사 1화를 보고...

By  | 2013년 1월 6일 | 
마왕용사 1화를 보고...
뿔은 장식입니다. 마왕의 슴가는 매우 훌륭하지만......용사가 마왕과 대면하는 초반부터 분위기를 느슨하게 풀 필요는 없었다고 봅니다. 원작이 원래 대사만으로 이루어진 텍스트라서 어떻게 독자가 느끼느냐는 다 다르지만 역시 잠깐이라도 뭔가 결전을 벌인다는 분위기를 내주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처음부터 마왕이 친근하게 다가온지라 원작을 안 본 사람들은 영문도 모른채 미인계에 넘어가(!!!???) 용사가 쉽게 설득당한 느낌을 받는 듯. 솔직히 원작도 쉽게 설득당한 느낌이긴 합니다만 쩝....

오다 노부나의 야망 애니와 원작의 차이점 1~3화

By  | 2012년 7월 24일 | 
<1화> # 뜬금없는 전국시대로의 타임슬립 & 키노시타 토키치로와의 만남과 그의 죽음. - 애니에서는 주인공인 사나다 요시하루가 키노시타 토키치로와 뜬금없이 함께 나타나 달리는 도중 키노시타 토키치로가 총을 맞고 죽습니다만 원작에서는 어느정도 만남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원작에서도 주인공 요시하루는 전국시대 오다와 이마가와가 싸우는 전장 한복판에서 뜬금없이 정신을 차립니다. 얘가 왜 과거의 전장으로 날려갔는지는 아무도 원인를 모릅니다. 원작 9권까지 나온 지금에도 말이죠. 그 원인은 작가만 알고 있을테지만 읽다보면 작가도 아무 생각 없는거 아냐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냥 주인공은 자신은 노부나를 위해서 과거에 왔다고 생각합니다. 애당초 얘가 알고 있던 역사와는 인물들의 성별이 대부분 다르니

스팀에서 보더랜드2를 지름.

By  | 2012년 11월 26일 | 
스팀에서 보더랜드2를 지름.
일본어판 엔젤의 목소리가 귀엽기 짝이 없다!!!!!!!!!!<-모든 것의 결론. 다만 서양인틱한 얼굴과의 괴리감이 FAIL. 1이 더 예뻤는데..... 스팀의 가을 세일 마수에 걸려들어 보더랜드 2를 질렀네요. 전에 1을 GOTY로 구입하고 싱글1회차까진 클리어했지만 4가지 DLC을 하다 말았는데 결국 질렀습니다. 일본어판이 지원되는 걸 보고 말이죠. 1은 지원하지 않았는데 왠일일까요. 저처럼 영어를 잘 못하고 일본어는 아주 약간 하시는 분들은 일본어판으로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일본어판 엔젤의 목소리가 너무 좋다!!!!!!!!!! 이것만으로도 저는 만족! 돈이 안 아깝다!

데몬즈소울 플레이 중.

By  | 2012년 10월 7일 | 
데몬즈소울 플레이 중.
이제서야 데몬즈 소울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난이도가 장난이 아니라는 명성은 진즉 듣기도 했고 저기 물건너에서는 진성M게임이라는 소리를 자주들어 도대체 뭔게임이야 했는데 과연 말 그대로의 게임이었네요....하지만 진짜 잘하시는 분들은 잘만 플레이하시더군요. 조작법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 적과의 싸움에서 거리파악, 행동간파, 타이밍잡기, 다수에 대한 대응 등 세심한 신경을 요하는 게임이더군요. 한순간의 방심이나, 아이템 쪼잔하게 아끼기하다가 그냥 자비없이 골로 가버림. 특히 모아논 소울이 그냥 골로 가버리는걸 보면 치가 떨리더군요. 지독한 발컨이라 제가 게임을 못하는 것도 있는데 1-1 볼레타리아 왕의 성에서 헥헥대면서 파랑크스깼더니 이게 웬걸.... "우리들의 데몬즈 소울은 이제부터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