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rettaiga!!!

HOPE ~기대 제로의 신입사원 [~HOPE ~期待ゼロの新入社員~] ★★

By  | 2021년 6월 13일 | 
한정식 만드는 법을 알려줬더니 편의점 도시락을 만든 드라마 원작의 명성에 비해서 이건 좀 너무하지 않나 할정도로 심심한 드라마를 만들었다. 애초의 예산과 시간을 생각해봤을 때 원작과 같은 퀄리티의 드라마가 탄생하는 것은 무리였다. 특히 원작의 명작면이었던 박종식 과장에 대한 연출은 솔직히 드라마 스탭들에게 자괴감이 느껴지지 않냐고 묻고 싶을 정도로 간소하게 처리되었다. 아니 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고민을 해본적이 애초에 없었던 것같다. 사실 예산과 분량을 생각해보더라도 그냥 그 시간대의 그 일드의 단점(연출의 한계, 연기의 한계)을 그대로 보여주는 드라마다. 메시지는 대사로만 전달되는 것이 아니다. 그냥 처음부터 이런 고민은 해본적도 없는 것 같은 드라마다.

아직 결혼 못하는 남자 [まだ結婚できない男] ★★★

By  | 2021년 6월 5일 | 
결혼하지 않거나 혹은 행복하거나 사실 나는... 친구를 자주 만나지 않는다. 코로나와는 상관없다. 그냥 사람을 만나지 않는다. 물론 나에게도 친구가 있다. 그럼에도 만나지 않는다. 30살이 지나면 이제 축의금을 고민하게 된다. 그리고 축의금을 낸 친구들은 더 이상 만나기가 힘들어진다. 물론 아직 미혼인 친구들이 남아 있지만 이 친구들을 만나면 결국 무언가 짜증 나는 일과 함께 술자리가 끝난다. 결혼한 친구들과 오랜만에 술자리를 가지면 그냥 평범한 술자리가 벌어지지만 결혼하지 않은 친구들과 만나면 대체 왜 이 인간이 결혼을 못하게 되었는지 이유를 알게 된다. 즉 결혼을 못 했다는 것은 연애를 못 했다는 것이며 그것에는 단순히 외모나 집안을 떠나 더 큰 문제가 있음을 의미한다. 한번 술자리에서 내 말을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全裸監督](시즌1) ★★★★

By  | 2019년 8월 16일 | 
급격한 성장은 쾌락을 동반한다 마치 나르코스에서의 마약과 마약상을 포르노와 포르노 감독으로 바꾼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주인공 무라니시가 본격적으로 자신의 본업으로 빠져들기 시작하면서 야마타 타카유키의 연기는 지금까지 그가 연기해온 캐릭터들과는 다른 차원을 보여준다. 특히 속사포같은 대사를 날리는 그의 연기는 필견! 물론 다른 중견연기자들의 안정적인 연기력도 볼만하며 전체적으로 일본 드라마 특유의 단점을 찾아보기 힘들다. 세트, 의상, 소품은 물론 카메라의 연출의 새련됨은 다른 일본 드라마와의 비교를 불허한다. 역시 넷플렉스라는 느낌! 단 시즌1의 러닝타임이 조금 짧다는 아쉬움을 남긴다. 급격한 경제성장과 함께 일본사회의 하반신이 어떻게 발기해왔는지에 대한 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있었을 텐데.. 더 많

미안해 청춘 [ごめんね 青春] ★★★★★

By  | 2018년 1월 14일 | 
미안해 청춘 [ごめんね 青春] ★★★★★
왜? 그 때 나는 그렇게 어른스럽지 못했지? 좀 더 내가 성숙했다면... 좋았을 텐데...이 드라마를 좀 더 일찍 만났다면... 나는 그렇게 미안해하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정말 내 청춘에게 미안해지는 드라마... 미안하다 청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