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on the last stage

언제나 사랑스러운 우현이

By  | 2013년 2월 8일 | 
언제나 사랑스러운 우현이
스타킹에서의 우현이. Fucking Special 1. 우현이는 웃는 게 예쁘다. 물론 울 때도 예쁘지만, 웃을 때의 우현이는 매력치가 최대로 끌어올려지는 느낌. 눈꼬리도 어쩜 저렇게 신기하게 생겼는지, 분명 쳐진 듯 하면서도 끝 부분은 살짝 올라간 것이 매력적이다. 인피니트에 대해서 잘 몰랐던 때, 우현이에 대한 인상은 '하트머신' 솔직하게 말하자면 저게 다였다. 뭐라 그래야하나, 그냥 보면 항상 팬들한테 잘하고 눈웃음이 많고 하트를 정신없이 날려대는 아이. 되게 촐싹대는 성격인가?라는 생각도 했었고, 저게 그 조련이라는 건가.. 싶기도 했었다. 트위터 소개말에 (팬=여친) 같은 오글거리는 멘트를 써놓은 것도, 처음에는 너무 노골적이다 싶었다. 팬들은 이렇게 대놓고 해도 좋아하나? 같은

까도 내가 까

By  | 2013년 2월 4일 | 
까도 내가 까
1. 까도 내가 깐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던 시기가 분명 나에게도 있었다. 나는 모태꼴빠에다 야구 뿐만 아니라 농구, 배구까지 걸쳐있는 다리로 인해 1년 내내 스포츠 덕질을 한다. 특히나 롯데 자이언츠는 보는 팬으로 하여금 욕이 절로 나오게 하는 그런 병신미를 가지고 있다. 이건 지는 날이든 이기는 날이든 관계 없이. 이런 팀을 사랑하고 응원하다 보니 모든 덕질의 베이스에 '까도 내가 까'의 마인드를 은연중에 가지고 있었던 건 사실이다. 인피니트도 예외는 아니었다. 나는 기본적으로 오그라드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내가 오글거리는 행동을 하는 것도 싫고, 남이 오글거리는 행동을 하는 것을 보는것조차 싫다. 이러한 사항은 내가 좋아하는 가수에게도 자연스레 적용이 된다. 조금은 보기 민망한 것들, 팬심

나의 소중한 호원이

By  | 2013년 2월 3일 | 
나의 소중한 호원이
오늘 호원이의 눈물. YouTube Nu-ri Lee 작가님 트윗. @fingeren 무슨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 저번주에 예고편으로 호원이가 우는 모습을 봤을 때의 그 충격은 아직도 가시질 않는다. 어제 라디오에서 부모님 이야기를 할 때의 호원이의 표정과 담담하게 자신은 괜찮다고 이야기하던 목소리도 생각난다. 호원이는 잘 표현하지 않고 항상 꾹꾹 눌러담는 편이었다. 1위를 할 때도, 콘서트를 할 때도 눈물을 보이는 멤버 중 하나였지만, 펑펑 우는 모습을 본 적은 없다. 눈물이 날 때마다 안으로 눌러담고 내비치지 않으려고 무던히 노력하는 표정이었다. 오늘 호원이가 우는 모습이 더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던 건, 여기서도 호원이는 감정을 안으로 삼키고 있는 듯이 보였기 때문이다. 감정을

생각이 많을 땐

By  | 2013년 1월 31일 | 
1. 누군가의 팬이 된다는 건, 생각만큼 간단하지 않다. 어떤 한 사람의 취향에 적격하는 완벽한 존재라는 건 없다고 생각한다. 아주 사소한 부분이라도, 어느 한 군데는 분명 신경 거슬리는 곳이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아이돌 가수를 좋아할 때는 더욱 더 그러하다. 나는 호원이를 시작으로 인피니트의 팬이 되었고, 인피니트의 팬이 됨으로써 자연스레 소속사, 그리고 인피니트의 팬덤과 연결이 되었다. 팬들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뉴타입이라고 부르는 이 소속사는, 정말 말 그대로 뉴타입인 것 같다. 사실 아직 이 소속사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 여타 대형 기획사들과는 확실히 뭔가 달라 보이기는 하는데, 그렇다고 완전한 신뢰감을 주고 또 뭐 이런건 아니다. 난 아직은 인피니트 팬들이 흔히 말하는 '애증

사랑한 건 너뿐이야

By  | 2013년 2월 3일 | 
사랑한 건 너뿐이야
일기예보 - 사랑한 건 너뿐이야 1. 정말 뜬금없지만, 오늘 팬싸인회에서의 호원이 사진을 보고있는데 이 노래가 문득 떠오르더라. 지금 비가 오고있는 것도 아니고 가사도 그냥 연인에 대한 이야기일 뿐인데, 계속 머릿속에서 자동 비지엠으로 깔린다. 오늘따라 유난히 더 청순해 보이는 모습의 호원이. 불후의 명곡을 보고난 뒤라 마음이 한껏 격양되어있는데, 이렇게 속앓이를 하는 팬들의 마음은 아는지 모르는지, 팬싸인회 후기를 보니 싱글벙글 아주 신이 났었던 모양. 기분 좋은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정말 엄마미소를 짓게 된다. 대전에서의 호원이. 하루하루가 설렘의 나날 2. 어제 유스케에서 인피니트H의 무대를 기다리면서 에일리가 나온 무대도 보게 되었는데, 에일리가 비욘세의 "I was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