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주의! ※영화에 대한 전체적인 리뷰가 아니라 마음대로 쓴 글입니다. 배틀쉽(2012) 전투종족 인간이 외계인을 땅에서,하늘에서 박살내다 못해 이젠 바다에서 박살내는 영화입니다. 그냥 쳐부수는것 말곤 볼게 없다는 평과 함께 국내에서 크게 흥행하지는 못했습니다만, 그 '쳐부수는것'이 참 마음에 든 영화입니다. 사실은 아이오와가 나와서.. 림팩 훈련때문에 모여든 세계 각국의 함대가 다 같이 외계인과 박터지게 싸워도 나름 스케일 크고 재밌었을거같습니다만, 안팎을 완벽하게 격리하고 레이더마저 먹통으로 만드는 외계병기 탓에 제한된 공간에 남겨진 이지스함 3척(미 해군의 알레이버크급 존 폴 존스/샘슨, 해상자위대의 콩고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