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와 아스날의 2012년 부산:수원식 경기를 보고(마침 유니폼도 삼성에 아디다스) 'EPL만큼 뛰어난 K리그를 보는 자부심을 느꼈다' 몇 라운드인지는 모르겠는데 더 열뻗치게 하는 선덜랜드와 아스톤빌라의 경기. 내동생이 선덜랜드가 아디다스 모기라면서 좋아하고 있는데 뭐랄까 이것들이 아주 장난하다 싶다. 실제로 동생이 하는 말마따나 그늘플레이를 하느라 점수를 못 내고 있다는 느낌이다. 세트피스에서 선존(내동생이 만든 말로 그늘이 아닌 햇볕 내리쬐는 곳을 의미)에 나오지 않아서 계속 실패한 다는 것이다. 보니까 정말 그랬다. 심지어 선존(?)에서는 플레이 마무리와 패스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 뭐 저딴 놈들이 다있지? 이 중계권이 얼마인데?! 선존으로 누가 공을 빼면 다시 집어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