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elo Celeste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By  | 2012년 9월 6일 |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가진동 ,진연희,장호전 / 구파도 나의 점수 : ★★★ '말할 수 없는 비밀'이나 '러브레터'류의 풋풋한 영화를 기대했는데 초반부는 아메리칸 파이에 더 가까워서 당황; 아우 난 지저분한 얘기는 싫은데. 그래도 중반으로 갈수록 풋풋함에 가까워져서 괜찮았다. 유치하게 굴면서도 여자를 한결같이 좋아하는 남자. 커가면서 결국 많은 연인들이 맞닥뜨리게 되는 문제 -남자는 자신이 하는 일을 여자가 인정해주길 바라고, 여자는 남자를 걱정해서 하는 일에 반대하는-에 당면하면서 헤어져버린다. 그때 내가 잡았더라면, 좀더 이해해줬더라면.. 후회해도 지나가버리는. 예쁜 여자애는 결국 부자남자 만나서 결혼하고, 남자는 진심으로 행복을 빌어준다는 판타지스런 결론은 좀 맘

이번엔 다섯 편.

By  | 2012년 9월 5일 | 
씽크 라이크 어 맨 아리엘 케벨,태라지 P. 헨슨,케빈 하트 / 팀 스토리 나의 점수 : ★★★ 커플이 너무 많이 나와.... 다들 너무 비슷해보여 구분이 안돼...ㅠㅠ 뭐 굳이 구분할 필요 없는 영화긴 하지만. 아무 생각 없이 시간 떼우기 좋은 영화다. 너무 가볍긴 하지만 저렇게라도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으려고 하는게 감동적이다 ㅠ 근데 국내용 제목 좀 어떻게 안되나;; 뭐냐 저게. 어벤져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크리스 햄스워스,마크 러팔로 / 조스 웨든 나의 점수 : ★★ 퍼스트 어벤져를 겨우겨우 보긴 했지만 어쩐지 얘도 봐줘야 할 것 같아서.... 역시 영웅물은 내 취향이 아닌가봐... 더 힘들게 다 봤어 ㅠㅠ 내가 어릴 때 사랑하던 북유럽신

또 최근에 본 영화들

By  | 2012년 8월 21일 | 
한 영화 한 포스트를 하려고 했는데 역시나 몰아서 쓰게 되는구나; 완벽한 파트너 김영호,문지영,윤채이 / 박헌수 나의 점수 : ★★★ 요즘 애정하는 산호군이 나온다고 해서 본 영화. 물론 산호군이 아니었다면 절대 보지 않았을 영화... 아무 기대 안한 것 치고는 가볍게 볼 만하다. 내가 요즘 구직중이라 그런지 슬럼프에 대해선 조금 공감 가기도 하고... 근데 너무 뻔한 전개는 좀 그렇다. 등장인물들이 동시에 '연애'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거나 하는 장면. 야한 장면이 꽤 많이 나와서 즐겁 민망하기도. 저 두 커플이 얽힌 가족 관계라는건 쵸큼.... 불필요한 설정이 아니었나 싶다. 끝에 해피엔딩에서 조금의 즐거운 해프닝인 것처럼 끝나는데 실제 상황이었다면 행복 끝 불행 시작의 상황이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