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By Cielo Celeste | 2012년 9월 6일 |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가진동 ,진연희,장호전 / 구파도 나의 점수 : ★★★ '말할 수 없는 비밀'이나 '러브레터'류의 풋풋한 영화를 기대했는데 초반부는 아메리칸 파이에 더 가까워서 당황; 아우 난 지저분한 얘기는 싫은데. 그래도 중반으로 갈수록 풋풋함에 가까워져서 괜찮았다. 유치하게 굴면서도 여자를 한결같이 좋아하는 남자. 커가면서 결국 많은 연인들이 맞닥뜨리게 되는 문제 -남자는 자신이 하는 일을 여자가 인정해주길 바라고, 여자는 남자를 걱정해서 하는 일에 반대하는-에 당면하면서 헤어져버린다. 그때 내가 잡았더라면, 좀더 이해해줬더라면.. 후회해도 지나가버리는. 예쁜 여자애는 결국 부자남자 만나서 결혼하고, 남자는 진심으로 행복을 빌어준다는 판타지스런 결론은 좀 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