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은 저 너머에

토르2

By  | 2013년 11월 25일 | 
확실한건 토르1보다 재미있다. 친구가 얘기한 것 처럼 중간 중간에 빵터지는 요소들을 적절한 시간에 심어 주어서 지겹지 않게끔 만들어주며, 다시 한번 영화에 집중 하게 만들어 준다. 토르2의 쿠키영상은 2개이며, 1개는 어벤져스2와 연결 되는 쿠키영상, 그리고 또 하나는 토르2 엔딩에 대한 쿠키영상이다. 토르와 로키가 협심하여 다크월드로 떠나는 장면과 커스와 싸우는 장면이 어떻게 보면 토르2의 가장 하이라이트 장면 국내에서 로키역의 톰 히들스턴의 인기가 상당한 것에 놀라긴 했는데, 이 영화를 계기로 더 인기가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박진감 넘치는 전투 장면이 많을거라 기대 했지만 안타깝게도 전투씬 전체가 2%씩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다. 망치 액션의 한계점인가.. 오락영화로써 그냥저냥 즐

최근 본 영화들

By  | 2014년 2월 9일 | 
라푼젤 ㄴ when will my life begin, mother knows best, i see the light등 ost가 좋은 건 두말 할 나위가 없고, 내용마저 깔끔하게 끝난데다, 중간중간에 개그씬들로 인해서 편하고 재밋게 본 영화이다. 사실 '겨울왕국' 이 너무 부각이 되어서 그렇긴 하지만 겨울왕국 보다는 라푼젤이 더 괜찮았다는 사람들이 주위엔 꽤 있다. 이번에 겨울왕국을 보고 비교를 해볼 생각 프랑켄슈타인 ㄴ 한국 사람들에게는 '하비 덴트'로 유명할거 같은 아론 에크하트가 주연을 맡은 영화인데.. 그냥 생각 없이 본 영화이다. 띄엄 띄엄 이어지는 전개에 한번 전투에 아군이고 적국이고 할 거 없이 쓸려나가는 씬에.. 여주인공은 모자라는 연기력을 선보이고,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의 독백씬은

프롤로그12

By  | 2016년 8월 29일 | 
Haruka "You should try working at our agency." Ran "Huh... but, where do I even start..." Haruka "You're gonna be in the hospital for a while, Mokki." "Which means LiPSTiCK KiSS will be without a manager." "Won't that put a little strain on the business?" 일하는 건 좀 부담이 되나보죠? Taisuke "We can just fill in the gaps ourselves." ? "I second Haru's proposal." Taisuke "No

더 로드(2009)

By  | 2013년 10월 15일 | 
※ 스포일러성 글이 있습니다. 혹시나 우연히 들러서 구경하다 스포일러 당하고 싶지 않으신 분들은 뒤로가기로 그냥 주저리 주저리 쓴 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인해 세상이 멸망 된 상태에서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주인공은 자신의 아들과 함께 멸망한 세상을 뒤로 한채 계속 해서 남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자신의 아들에게 따뜻한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서.. 물론 무작정 떠나게 된 것은 아니다. 이미 끝나버린 세상에 회의감을 느껴서 결국 혼자 집을 떠나게 된(그것도 사람이 동사할지도 모르는 얼어붙은 날씨에 얇은 차림으로) 아내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 주기 위해서 자기의 모든 것인 아들을 데리고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물론 바깥 세상은 더이상 생물이 살수없는 세상으로 변했고 식량역시 부족한 상황, 언제 일어날지 모르

프롤로그 11

By  | 2016년 8월 29일 | 
Aito Hozumi "You have no right to judge us..."아이토 "네게 우릴 판단(평가)할 권리는 없어." "Because you know nothing about our world." "넌 우리 세계(이쪽 일, 혹은 업계 일)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니까." Aito says, then turns on his heel and walks back the way he came.아이토가 말한 뒤 발길을 돌려 그가 온 방향으로 되돌아갔다. I rush after him, but I feel a little awkward walking next to him... ...so I walk a bit behind him as I timidly say, R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