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깽이의 뒹구르르~

어쩌다보니 아는 분이 엑스트라로 나오게되어서 보게 된 결혼의 여신그분은 딱 한회 나왔는데 나는 결국 오늘 마지막회까지 보게 될 것이다.ㅋㅋㅋ 백년의 유산도 막장 퍼레이드였는데, 결론은 밋밋했고신선한 스토리로 이어간 주군의 태양도 마지막회는 그냥 모든 등장인물의 정리로 결론내려져 버려서 너무 한국적인(?) 결말 같았다. 삶이 끝나도 풀리지 않는게 있는데, 단순히 마지막회라고 모든 갈등을 다 풀고 간다니.. 좀 어색한 것 같다. 나는 마음에 안든다. 그래서 내맘대로 결혼의 여신 결론을 내보겠다. 물론 마지막회는 내 예상과 빗나갈 것이 뻔하지만.ㅎ 홍혜정(이태란) : 시모, 남편 모두 감옥에 보내고 재벌해체를 시키고자 꼬리검사에게 비자금 장부를 넘긴다. 혜정은

도대체 무얼원하는지 모르겠다고 대화를 하고 싶은데 말을 안한다고 답답해 하면서 나한테 하소연을 하는데.. 글쎄... 솔직히 말해 안듣고 싶은거잖아. 무얼원하는지 다 알면서 그건 안되고 다른 이야기 하라고 하면 당연히 할말이 없지 듣고 싶다고 말하는 너의 태도는 어쩌면 모른척 넘어가고 싶다는 말 같기도 해. 미안해 나조차도 솔직해지지 못해서.ㅋ 그냥 알았다고 힘들겠다고 말해주고 말았지.

천마총 입구에 서있는데 저 멀리 풀밭에서 저런게 나타났다. 두둥! 뭔가 거대한 벌레가....;;; 순간 눈을 의심했지만 그것은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다. 비단벌레 전기자동차 으앙~ 귀엽잖아?ㅋㅋㅋㅋ 어른 3천원이라고 해요. 아이는 더 싸겠죠?ㅋㅋㅋ 천마총에서 출발해서 월성홍보관, 교촌마을 등등을 도는 30분정도 되는 코스라고 합니다. 경주오시면 한번 타보시는 것도 좋을 듯. 특히, 제 블로그에 자주 오시는 리0님의 귀요미 지군이 생각났뜸.ㅋㅋㅋㅋ 리0님 경주오실때까지 비단벌레가 건강해야 할텐데 말이죠~

몬스터는 어케 활로 쏘겠는데 팅커벨한테는 차마 못하겠다. ㅠㅠ 이게임은...더 못하겠엉. 으헝헝. ㅠㅠ

고수님들에 비하면 세발에 피지만 간만에 시원했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