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moking Bar

2014년을 마감하며-저의 GOTY 리스트-

By  | 2014년 12월 29일 | 
2014년을 마감하며-저의 GOTY 리스트-
안녕하세요 어둠의대행자 입니다. 이제 2014년도 마무리를 짓게 되는데요 어째 올해의 게임계는 통수(...)도 많았고 대작치고는 아쉬운 게임이 있었냐 하면, 의외로 기대 안했는데 꿀잼을 선사하는 게임도 있었습니다. 그런고로 저 자신만의 GOTY(올해의 게임)라고 할만한 게 뭐가 있는지 한번 추려서 짧게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선정기준은 발매일에 관련없이 제가 고른 올해 클리어한 게임이 되겠습니다. 순위는 없습니다. 워킹데드 텔테일게임즈에서 만든 어드벤쳐 게임이죠. 드라마 코믹스 많은 미디어를 통해 나왔고 저도 드라마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만, 유저의 선택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스토리는 아주 볼만했습니다. 주인공인 리李氏가 폭군이 될 수도, 예수이후 최고의 성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주인공에 몰입해

The Evil Within

By  | 2014년 11월 3일 | 
The Evil Within
미카미 신지의 최신작인 디 이블위딘(The Evil Within)이 출시되고 어느정도의 시기가 지났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유저 분들은 한글판으로 한참 즐겁게 플레이하실 타이밍일것 같네요. 저는 어제 PC판을 클리어 했는지라 오랫만의 이글루스에 오랫만의 게임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호러 서바이벌의 귀환, 디 이블위딘입니다. 미카미 신지. 바이오하자드의 아버지이자 호러 서바이벌이라는 장르를 확립한 인물. 이블위딘이라는 게임을 논하기 전에 이 디렉터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해볼까 합니다. 요 근래 이블위딘에 대해서 이런저런 말도 많았고 말이죠. 당시 캡콤은 제법 경영쪽으로 군탄치 못한 상황이었는데 다 만들고 나서도 이건 정말 안될것 같다며 제작진마저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버린 이 B급 호러게임은 100만

METAL GEAR RIGING revengeance

By  | 2013년 5월 7일 | 
METAL GEAR RIGING revengeance
게임의 주인공은 플레이어가 다루는 또 다른 자신입니다. 게임의 주인공은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만 짱쎄고 존경받는 존재가 된다면 그 주인공을 다루는 플레이어는 더욱 기분이 좋을 것입니다. 그렇게 많은 게임이 명작반열에 올랐고 몇몇 주인공은 가히 신화적인 존재가 되었죠. 게임상에서 보여주는 주인공의 절대적인 카리스마에 매료되어 후속작이 나오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구매하는 경우도 많죠. 쩔어주시는 그 캐릭터가 나온다는 것 만으로도 어느정도는 재미는 보장하는 법이거든요. 홀홀단신으로 적의 기지에 잠입해서 전장을 뒤흔드는 전설적인 용병. 여자를 좋아하지만 그만큼이나 담배를 사랑하는 상남자중의 상남자. 보급하나없는 전장에서도 그림자처럼 적들에게 녹아들어가는 포복의 영웅. 하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현대과학의

Dishonored

By  | 2013년 9월 5일 | 
Dishonored
1인칭 시점, 잠입...여러가지 게임들이 나왔습니다만 이 두가지의 요소를 섞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어떻게 섞어줘야 제대로 나올것인지에 대해서는 한번쯤 생각할 여지를 만들어주는 그런 요소였습니다. 게임의 황금기라 불리우는 요즘 시대에 불가능같은건 존재하지 않는다 느낄 정도로 다양하고 독창적인 게임이 나오는 현 시대니까 말이죠. 그리고 그런 현 시대이기에 두 요소를 적절히 섞어낸 게임이 있습니다. 기계와 마법이 공존하는 스팀펑크 세계관, 유기적으로 변하는 세계와 게임플레이, 쌈마이도 그림자도 될 수 있는 높은 게임성으로 작년인 2012년 GOTY의 위용을 떨쳤던 바로 그 게임. Dishonored 입니다. 여제(女帝)를 곁에서 모시는 호국경(Lore protector)코르보

Assassin's creed UNITY

By  | 2014년 12월 12일 | 
Assassin's creed UNITY
플레이스테이션은 얼마 전 20주년을 맞이했고 플스4와 엑박ONE(그리고 위유)이 현세대기를 맡아 세대교체가 일어나는 중인 현 상황. 전세대기인 플스3/엑박360에서 시작한 프렌차이즈 중 성공을 거둠과 동시에 말도 많았던 녀석을 꼽으라면 역시 엉덩이엉덩이안의신조어쌔신크리드일 것입니다. GTA만큼 도덕마저 자유로운 자유도는 아니지만 음모론을 기반으로 과거와 현재를 오고가는 흥미로운 스토리, 암살자라는 직업답게 펼쳐지는 잠입과 맛깔나는 파쿠르 액션, 그리고 거기에 더해지는 여러 구설수들(...)이 한데 어우러져 지금은 유비소프트가 페르시아의 왕자를 놓고 이것을 주력으로 삼을 정도로 성장한 프렌차이즈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발점을 찍은 전세대기를 떠나고 차세대기 전용으로 처음 선보이는 유니티는 유비소프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