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안의 삶

나라나야의 역변

By  | 2013년 2월 15일 | 
나라나야의 역변
어린 생명체는 뭐든 귀엽게 마련이죠. 참고로 인간…… 이랄지 누이안의 어린 아이 이쪽도 진짜 건강한 핑크빛 피부에, 희고 가느다란 팔다리에 눈동자는 초롱초롱하고, 웃고 있는 듯 살짝 들려진 입매며, 약간 주근깨 있는 붉은 뺨 같은 게 너무 사랑스러움♥ 귀여움이라면 이 나라나야도 장난이 아니죠! 평범한 인간 아이와는 다르지만, 커다랗게 반짝거리는 에메랄드 같은 눈동자라거나, 오종종하게 붙은 코나, 쫑긋거리는 귀, 더욱더 하얗고 가느다란 몸이며 뭐 그런 게. 하, 니네들 긴팔 안 입어서 진짜 소중하다.(....) 전신 풀샷으로 보면 이렇습니다. 하, 니네들 긴바지 안 입어서 진짜 소중하다2(.....) 몸을 요리조리 흔들면서 있습니다. 그런데 발 부분이 좀 에

이른바 무역이라는 것은

By  | 2013년 3월 28일 | 
이른바 무역이라는 것은
아키 에이지에서는 적극적으로 농업, 임업, 축산업, 광업 등등의 1차 산업을 유도하고, 1차 산업에서 얻은 재료로 가공하는 2차 산업까지 상당히 많이 장려하는 편이다. 얼마나 장려하냐면, 어지간한 템보다 제작템이 훨씬 좋을 정도로. 현실에서도 편의를 도모하는 농협, 축협, 수협 등등이 있는 것처럼, 아키 내에서도 그런 역할을 하겠다고 나서는 곳이 「푸른 소금 상회」다. 푸른 소금 상회는 당연히 무역까지 담당하고 있어서, 초보 모험가에게 그전에 공용농장에서 키워볼 수 있는 여러가지 퀘스트를 준 것처럼 곧 근거리 무역을 해보라고 퀘스트를 준다. 근데 무역을 한다고 꾸역꾸역 재료를 모아서 등짐을 지면, 속도가 팍!!!! 줄어듬..ㅇㅇ...말을 타도 걷는다. 등짐이 날틀 자리에 들어가기 때문에 날아

아키 에이지 결제><

By  | 2013년 1월 23일 | 
아키 에이지 결제><
평화로운 목장에서 아란제브 서버에서 누이안, 검푸른밤으로 하고 있습니다. 결제 안하고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기려고 했는데 옆에서 자꾸 부추기는 바람에…… 하고 있습니다. 혼자! 느긋하게! 싸돌아다니면서! 싸돌아다니다보니 종종 장소를 발견했다고 하면서 누이의 눈물도 주더군요. 메인 퀘스트 할 때만 주는 줄 알았는데! 괜찮은 보상도 있으니까 더 신난다! 캐릭터가 발견한 장소를 따로 저장해줬으면 나중에 훑어보면서 재미있을 것 같은데 그건 못 찾겠네요. 얼마 후엔 전쟁 지역 들어가야 하는데, 옆에서 아저씨가 하는 걸 보니 완전 후덜덜.... 아예 시스템적으로 동·서 대륙 쌈 붙이려고 만들어놓은 터라 아예 PvE 서버는 만들 생각조차 없다네요. 컨텐츠는 결국 원정대와 PvP인 거냐! 끄흐응!

남캐 갑옷 벗겼다 입히기

By  | 2013년 2월 23일 | 
남캐 갑옷 벗겼다 입히기
어떤 단계의 제작템을 만드려면 그 전 단계의 제작템이 들어가는데, 그렇기 때문에 홀딱 벗고 있는 제 캐릭터. 제 욕망 때문에 벗은 거 아닙니다. 지극히 실용적인 까닭임.ㅇㅇ 홀딱 벗고 있는데 신발만 신고 있는 게 갸륵하달지 페티시즘을 느낀다고 해야 할지, 해서 밝은 데서 한 번 더. 하 등근육 좋네예. 차곡 바지도 입고. 신발만 입고 있는 건 그냥 좀 변태 같거나 아니면 옷 다 버려서 불쌍해 보이는 면도 좀 있는데, 바지까지 입으니까 일부러 상체탈의한 듯한 포스가. 바지 라인이 딱 잘록한 꼬리뼈가 사라지는 부분이라 그 아래를 상상하게 만드네요. 팬티와는 다릅니다, 팬티와는! 이럴 때 오히려 벗은 것보다 입은 게 섹시하다는 말을 쓰는 건가요. 완갑 착용. 좋긴

데빌 메이커

By  | 2013년 12월 5일 | 
데빌 메이커
옆에서 정말 시도 때도 없이 열심히 하면… 정말 재미있어 보이잖아요? 뭔데 그렇게 열심히 하나 싶기도 하고. 그래서 데빌 메이커 하고 있슴다. 나름대로 스토리도 있고, 특정 악마 카드들이 모일 때마다 자기들끼리 꽁알꽁알하는 이야기도 있고. 근데 뭐 결국 TCG 게임이 그렇지만 '예쁘고' '강한' 카드를 모으는 게 주라, 지역을 돌 때마다 나오는 1, 2성짜리 악마 카드는 쓰레기죠, 쓰레기(…). 팔아봐야 돈도 안 되고, 다른 카드에 먹여서 경험치도 거의 안 올라가고, 진화 포인트를 얻겠다고 갈아도 눈꼽만큼 주는 예쁜 쓰레기들입니다. 가질 수 있는 카드 매수는 정해져 있어서 자주자주 팔아야 해서 심지어 귀찮게 하는 안 타는 쓰레기들 같은 놈들이지만, 그래도 그 중 예뻐하는 것들. 드라이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