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권 파는 곳이 없어서 어제 서본원사 생각이 나서 너무 반가웠다. 근데..나의 상상은 여지없이 깨졌다. 먼저, 절의 조경이 아예 없는 게 신기햇다 둘째, 절 입장료가 아니고 전각마다 입장료를 받는다! 몇번 겪어 보니 새롭지는 않지만 아예 전각마다 매표소가 따로 있으니 더 성질난다. 우리나라라면 당장 비판이 물 끓듯 했을 것이다. 잘 먹고 잘 살아라 식으로.ㅋㅋ:( 리모델링 또는 개수가 아무리 돈이 많이 들어도 이건 아니지 않나 싶다. 일본 절 또는 신사의 극단적인 상업주의를 보는 것 같다. 불상들이 일본의 국보라면 역시 세계인 모두의 유산이다. 가능한 저렴하게 모든 이들이 보도록 해야 할 것이다. 아니면 일본으로 이사와서 65세 이후에 일본절은 다녀야 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