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의 이유

MAIZ STACCATO|2025년 2월 19일|만화/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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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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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Z STACCATO|2025년 2월 19일|만화/애니

신도림 테크노마트. X층에는 남자들이 가득 차 있었다. 이 곳에서 열리고 있던 행사는 스트리트 파이터 4 대회. 거의 십여 년 만에 참가하는 격투 게임 대회였다. 반갑게 인사하며 다가오는 한 남자는 심연군. 후에 애니메이션풍 모바일 게임으로 유명한 디렉터가 되는 친한 게임 기획자 동생이었다. 우리 둘에게는 격투 게임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함께 연습을 했고 같이 대회에 참가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제 나이가 들어 동체 시력도 뭐도 없지만, 그래도 여전히 격투 게이머라고! 이런 축제에 빠질 수는 없지! 조 추첨 결과, 1회전 첫 시합에 출전하게 되었다. 내가 선택한 캐릭터는 춘리. 상대는 류. 게임이 시작되고 첫 라운드가 끝나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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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영업합니다 | 에세이 | 도서MD의 영업에서 상상하는 웹툰단행본의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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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넵투리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오랜만이 맞나? 만화책도 아니고, 그림이 곁들여진 에세이도 아닌, 독서를 가져왔습니다. 이전에 리뷰를 올린 적이 있지요. ↓↓↓ 만화나 웹툰을 보다보니 이에 관여하는 사람들의 일이나 일상이 궁금해졌습니다. 이렇게 재밌고 예쁘고 멋있는 만화책 하나를 만들기 위해 어떤 사람이 활약하며, 얼마나 많은 이들이 참여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일들은 어느정도의 난도를 갖고 있는지. 아무래도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은 차이가 있을 것 같아서요. 내가 관련 리뷰어여서 더 찾아보게 되는 듯 이처럼 만화나 웹툰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는 비만화, 비웹툰.......

자작시 에세이 ㅡ '따뜻한 마음으로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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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꽃에 꿀이 없다면 벌이 머물 이유가 없듯이, 사람에게 따뜻함이 없다면 누구도 오래 머물지 않습니다. 꽃에 향기가 없다면 나비가 날아들지 않듯이, 사람에게 사랑이 없다면 곁에 머물러 줄 이도 없습니다. 꽃이 시들어가면 벌과 나비가 떠나가듯이, 마음이 메말라 가면 사람도 하나둘 멀어져 갑니다. 늘 싱그럽게 피어나 따뜻한 향기를 머금은 꽃처럼, 우리도 그렇게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강물은 스스로를 적시지 않고, 나무는 스스로 열매를 먹지 않으며, 태양은 스스로를 비추지 않습니다. 꽃이 자신을 위해 향기를 내지 않듯, 우리는 서로를 위해 존재합니다. 세상은 함께 살아가는 곳, 나의 작은 온기.......

한국 에세이) 여자인데요, 집수리 기사입니다 + 내향인의 도쿄

한국 에세이 여자인데요, 집수리 기사입니다 + 내향인의 도쿄 안형선, 조원지 는 제목이 흥미로워 보여서 빌려 온 책이다. 예전에 읽었던 랑 비슷한 느낌이 아닐까 싶었는데, 예상이 맞았다. 그 책보다 그림이 훨~씬 많아서 더 쉽게 읽을 수 있어 편했다는~ 어려서부터 장난감 분해를 좋아했던 저자는 결국 여성 수리 기술자가 되었다고 한다. 본인이 집수리를 받았을 때 느꼈던 불편함을 개선하여 국내 최초 여성 집수리 서비스 업체를 만드셨다네? 나도 결혼 전에 혼자 살았던 시기가 길었기에 너무 공감이 되었다. 생각해 보면 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