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는 나의 히말라야 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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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는 나의 히말라야 스승

나도 모르는 나의 히말라야 스승

전해 들은 이야기다. 누군가 나의 히말라야 스승을 잘 알고 있다며, 나에 대해 잘 안다는 식으로 말했다는 거다. 아니, 나에게 히말라야 스승이 있었어? ㅋ 나는 히말라야에 다닌 초창기부터 거의 혼자 다녔다. 어쩌다 동행이 생기긴 했지만 잠시뿐이거나, 중간에 포기하고 돌아갔다. 네팔 히말라야 횡단을 하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조언을 구한 적은 있었다. 하지만 한 번도 히말라야에서 같이 걸은 적이 없었고, 성격상 누군가에게 함부로 스승이라고 말하지도 않는다. 나는 친구와 스승에 대한 기준이 높은 편이다. 친구라고 부르는 사람이 거의 없고, 학창 시절에 만난 선생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아무튼, 나도 모르는 히말라야 스승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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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2026년 7월 10일|도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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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이 제자에게 전해줄 수 있는 가장 농익은 지혜, ‘메멘토 모리’. 죽음 앞에서 모든 거추장스러운 것들은 벗겨지고, 진실은 눈부시고 투명하게 드러난다. 소박하지만 오직 고갱이만 남은 가르침은 죽음에 대해 말하지만 사실은 또렷하게 삶을 가리킨다. 죽어가는 스승에게 무릎을 대고 받은 소중한 지혜의 책 두 권이 여기에 있다. 글. 박사(북칼럼니스트) 죽음이라는 거울 앞에서 투명해지는 지혜 스승님을 처음 뵈었을 때 그분의 연세는 육순이셨다. 지금 생각하면 목소리도 우렁우렁한 청년이다. 그러구러 십여 년이 지난 어느 날, 문득 생각이 닿아 스승님과 지낼 수 있는 남은 시간을 헤아려보니 백 세까지 사신다고 해도 이십여 년 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