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전쟁에 대한 실질적 공포를 아주 잘 담은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

사진은 권력이다|2025년 10월 26일|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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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전쟁에 대한 실질적 공포를 아주 잘 담은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

사진은 권력이다|2025년 10월 26일|영화

우리에게 가장 큰 실질적인 공포는 뭐가 있을까요? 바이러스? 기후 변화? 소행성 충돌? 아닙니다. 가장 실질적인 위험은 핵전쟁입니다. 젊은 분들은 모르시겠지만 70,80년대는 냉전 시대라서 하루하루 핵전쟁 공포에 살았습니다. 실제로 영국 다큐 영화인 가 방영된 다음날 친구들은 실제 핵전쟁에 대한 이야기를 하루 종일 했습니다. 그때 그 공포감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 1980년대 후반 소련 서기장 고르바초프가 개방 정책을 하면서 소련연방이 붕괴되고 독일이 통일되면서 냉전은 끝나는 것 같았습니다. 아닙니다. 2025년 현재 다시 핵전쟁 공포가 드리우고 있습니다. 중국과 미국이 으르렁거리고 러시아는 다시 제국을 꿈꾸고 있습니다. 한국은 더 위험해졌습니다. 북한이 핵무기가 무려 20개 이상 있습니다. 또한 남북관계는 박살이 나서 북한은 남한이라고 하지도 않고 대한민국이라면서 외국 취급하고 있고 주적이라고 대놓고 말하고 있습니다. 정체불명의 핵 미사일이 미국 본토로 날아오다 는 아주 간단하지만 실질적이고 공포감이 쩌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2002년 영화인 잭 라이언 시리즈인 와 상당히 유사한 내용입니다. 평범한 하루를 시작하던 백악관 상황실에 올리비아 워커 대령(레베카 퍼거슨 분)은 평상시처럼 가족들과 인사를 하고 출근을 합니다. 그런데 태평양에서 정체모를 미사일이 발사됩니다. 처음에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인 줄 알았는데 궤도 비행을 하고 그 종착지가 시카고라는 점에 미국은 비상이 걸립니다. 바로 데프콘 2가 발령되고 이 미사일의 발사 위치를 찾으려고 하지만 위성이 해킹되어서 발사 위치를 추적하는데 실패합니다. 중국? 러시아? 북한? 북한은 SLBM이 없기에 제외하려고 했지만 북한 관련 전문가에 따르면 있을 수가 있다는 소리를 합니다. 중국과 러시아는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고 하지만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알 수 없습니다. 알래스카에 있는 고고도 방어 미사일을 발사합니다. 미국의 희망인 이 미사일이 핵 미사일을 격파하지 못합니다. 그렇게 핵탄두는 시카고로 향합니다. 그 핵미사일 한방으로 시카고는 사라지고 피해 인명은 무러 9백만 명이 넘습니다. 남은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로 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영화 는 실질적인 공포,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배경으로 합니다. 단 한 발의 미사일이 미국으로 날아온다면 그 미사일을 쏜 나라가 어딘지 모른다면 미국이 반격을 준비하면 바로 러시아도 중국도 중동 반미 국가들도 전쟁 준비를 한다면이라는 뛰어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영화는 총 3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부는 백악관 상황실장인 워커 대령을 보여주고 2부는 비둘기파인  안보 부보좌관을 통해서 전체적인 국제정세와 미래까지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3부에서는 대통령의 시선으로 보여줍니다. 따라서 같은 15분을 3번 다른 인물의 시선으로 보여줍니다. 반응형 실제로 느껴지게 하는 놀라운 시나리오와 연출 시나리오는 노아 오펜하임가 썼습니다. 이분 이력이 독특합니다.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미국 NBC 뉴스 사장을 했고 영화 잭키의 각본을 써서 베니스 영화제 각본상을 받았습니다. 뉴스 관련 일을 해서 그런지 실제적인 핵 전쟁 시나리오 과정을 아주 잘 담고 있네요.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기존의 영화들도 핵미사일이 날아오면 블랙북을 열어서 반격을 준비하는 건 많이 봤죠. 그런데 이 영화는 블랙북을 펼쳐서 반격 강도를 대통령이 메뉴 고르듯 할 수 있는 점을 보여주는 등 좀 더 실제적인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또한 대통령이 어떤 위치에 있는 사람이고 어떤 판단을 해야 하는 위치인지를 아주 잘 보여줍니다. 그리고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은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의 연출 역량도 뛰어납니다. 보다 보면 영화 앵글보다는 CCTV 앵글 또는 뉴스에서 많이 보는 앵글을 자주 많이 사용해서 실제적인 느낌을 많이 들게 합니다. 보다가 이거 다큐인가? 할 정도로 뉴스에 많이 보이는 앵글을 많이 사용합니다. 여기에 유명 배우들이 꽤 많이 나옵니다. 의 '그레타 리'도 나오고 '레베카 퍼거슨', '이드리스 엘바', '가브리엘 바쏘', '안소니 라모스' 등등 드라마와 영화에서 꽤 많이 봤던 배우들이 많이 보입니다. 쪼는 맛이 좋고 동시에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는 영화 빵 터지게 하는 장면도 있습니다. B2 폭격기 조정사 라커룸에서 갑자기 뽀로로 인형이 갑자기 나옵니다. 한장면이 아닌 무려 2장면에서 나옵니다. 뽀로로가 국제 캐릭터가 되었나 봅니다. 아마도 뽀로로가 비행모와 비행 안경을 쓰고 있는데 그게 영향을 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영화 는 시의성이 무척 뛰어납니다. 영화가 시작되면 다시 신냉전이 시작된 요즘이라고 소개하고 있죠. 그리고 대통령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옵니다. '다이너마이트가 가득한 집'에서 사는 것 같다고. 실제로 20세기에나 21세기나 인류는 핵전쟁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다만 90년대 초부터 2010년대까지는 그런대로 화해무드가 강해서 러시아와 미국이 핵무기 감축을 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다시 미국과 러시아는 척을 지게 되고 핵전쟁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다만 달라진 것은 미국과 러시아가 아닌 러시아와 유럽의 세계대전 위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북한은 대륙간 핵탄두를 개발하기 위해서 오늘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핵은 핵을 쏘지 않게 않게 할 때 그 역할을 다 한다 핵은 핵을 쏘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해야지 핵을 쏘는 순간 공멸하게 됩니다. 이걸 알기에 핵무기가 있는 나라를 미국도 함부로 다루지 못합니다. 역사가 그걸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란이 팔레스타인이 중동 여러나라가 이스라엘과 미국 B2 폭격기에 폭격당해도 찍소리도 못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란이 기를 쓰고 핵 개발을 하려고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고 북한이 핵을 개발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지금까지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해주지 않았죠.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는 순간 북한과 미국은 동등한 협상을 할 수 있습니다. 서로 핵버튼을 앞에 두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니까요. 마치 서로 총을 탁자 위에 놓고 대화하듯이요. 그래서 핵보유를 인정 안 했습니다. 그냥 미국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나라로 여겨져야 하니까요. 그런데 어제 보니 트럼프가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인정하는 말을 하더라고요. 이전 대단한 진전입니다. 북한이 원했던 그림이고 미국도 그걸 인정해야 다음 대화를 이어갈 수 있음을 알고 있네요. 영화를 보면서 핵 미사일을 쏜 나라와 단체의 정체는 나오지 않습니다. 다만 이런 몰상식하고 무모한 짓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만약 독재자가 독단적인 행동을 하고 이로 인해 핵전쟁이 일어날 수 있음을 영화가 아주 잘 보여줍니다. 그리고 영화는관객에게 묻습니다. 당신이 대통령이라면 어떤 행동을 할까? 정말 오랜만에 본 잘 만들어진 영화네요. 역시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이네요. 현재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별점 :  ★ ★ ★ ★ 40자 평 : 신냉전이라는 다이너마이트가 가득한 집에 사는 우리들을 위한 공습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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