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게임음악] Aniki 02 - 초형귀 ~ 궁극무적은하최강남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3년 11월 20일 |
"Great, 그것은..." 20년이 지났음에도, 물 건너 나라에서는 '여전히 시대가 쫓아올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라는 평을 듣는 전설의 레전드, 영원의 안구테러작 초형귀 시리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ㅇ<-< 이 물건은 그 중에서도 실사 캐릭터(;)라는 어마어마한 임팩트를 대폭발시키던 문제작, '초형귀 ~ 궁극무적은하최강남(超兄貴~究極無敵銀河最強男. PS)의 BGM으로 92년판 원조의 'Sexy Dynamite'와 더불어 시리즈에서는 가장 유명한(...) 곡 중 하나다. 사실 시리즈 초기작들의 BGM 퀄리티는 굉장히 높은 편이라(이 곡도 마찬가지) 지금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역시나 이미지라는게 말이지... 후...
[좋아하는 게임음악] i'll face myself - battle (페르소나 4)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3년 11월 28일 |
원곡은 페르소나 4의 어레인지 앨범인 윤회전생의 것. 그것이 페르소나 4 애니메이션에서 미츠오와의 전투신에 쓰였고, 그 후 페르소나 4 골든에서 쿠스노미오오카미와의 보스전 사운드로 사용되면서 완전히 시리즈에 자리잡게 되었다. 곡의 퀄리티 자체는 뭐 워낙에 출중해서 별다른 말이 필요 없는 물건. i'll face myself 자체가 원체 잘 나온 BGM이라, 어떤 버전으로 바뀌어도 기본은 하지만 역시 좋은 어레인지에는 또 다른 맛이 있는 법이니까. 애니판의 미츠오 전은 이 BGM이 절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비디오게임이 어떻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살리고 있는가.
By 꼴리는 대로 글 써재끼는 곳. | 2015년 10월 14일 |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상당히 재밌는 기사를 내놓았군요. 밑에 그냥 대충 요약본을 의역해보았습니다. 확실히 비디오게임 음악중 명곡이 많긴 합니다. 그리고 비디오 게임팬들이 좀 열성적인 면도 있긴 하지요 (....) 이제 잊혀진 게임음악에 대해서도 좀 소개해 볼까하는데 우선 밑에 기사도 보시고... 유명한 피아니스트이신 소니아 여사님의 가일 음악 퍼포먼스도 보시죠. Once considered a gimmick, performances featuring videogame music are now a regular part of pops orchestra programming. “You can no longer just sit there and play Beethoven,” said And
[좋아하는 게임음악] 광화수월(狂花水月) - 별의 카비 트리플 디럭스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5년 7월 5일 |
최종 보스인 '퀸 세크토니아'와의 2차전을 장식하는 BGM, 그리고 3차전의 BGM인 '이 별을 건 혼의 싸움'과 더불어 작품을 대표하는 곡이자, 시리즈 사상 가장 아름다운 전투 BGM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훌륭한 곡이다. 허나 사실 보스전을 정말 해보면서 듣지 않는 한, 이 곡의 매력을 100% 느끼기는 어렵다. CROWNED처럼 따로 들어도 문제없는 곡과는 그런 부분에서 차이가 있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게임 음악에는 그냥 들어도 무리없는 곡과 게임을 하면서 듣지 않으면 그 진가를 알 수 없는 곡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곡은 아마 후자의 대표격이라도 해도 무방할 거다. 그런 의미에서, 게임을 직접 사서 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게 만들어 준 BGM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