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문트 링엑의 '요하네스 리히테나워 페흐트북' 해설 (--번역중)
By [롱소드에 입문을 한] 한량 | 2013년 2월 14일 |
주의! 이 번역본은 ARMA (Association for Renaissance Martial Arts)에서 공개적으로 영문판으로 번역해놓은 것을 한국어로 번역한 번역본입니다. 번역의 오류는 댓글로 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원본을 현대 독일어로 번역하신 Christoph Kaindel 독일어를 영어로 번역하신 Joerg Bellighausen 영본을 다시 정리한 J. Clements 이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이것은 중세 게르만 스쿨의 검의 대가인 요하네스 리히테나워의 운율을 적어놓은 '기사의 롱소드 검술' 의 해설 서문이다. 요하네스 리히테나워는 그의 가르침을 비밀스러운 단어로 가르쳐 검술이 널리 퍼지지 않게 하였다. 이러한 비밀들은 나중에 알브레히트의 소드마스터 지그문트 링엑의
펜싱마스크 새로운 고정장치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3년 10월 15일 |
어제 프리 플레이 중 Entreri햏의 베기로 뒤통수 고정 철봉이 한쪽이 부러졌죠. 고전 마스크에서부터 있던 고정장치로 뒤통수를 눌러서 마스크를 얼굴에 밀착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그동안 그걸로도 충분했기에 별다른 추가 고정을 하지는 않았지만 부러진 덕택에 고정력이 크게 떨어져서 나이롱 끈과 웨빙자재들을 이용해서 새로운 고정장치를 만들어봤습니다. 사놓기는 이전부터 사놓았는데 굳이 없어도 충분해서 달아두지는 않았습니다. 이유가 그때는 끈을 다는 곳이 마스크 바깥쪽이라 아무리 조여도 마스크만 짜부라들지 뒤통수를 눌러주진 못했거든요. 그냥 고정철봉만으로도 의외로 대련시 아무런 문제도 없어서 그냥 써 왔었고 자재들은 보관만 하고 있었죠. 이번에는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쪽에 달아놨습니다. 방식은 착용
크고 강한 베기의 중요성과 소드태깅이 의미없는 이유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7년 7월 24일 |
Real Video: Indian Sword Attack 볼만한 에세이가 올라왔군요. 인도에서 깡패들이 탤와르 같은 장검들을 떼로 들고 몰려와서 사람을 다구리친 사건입니다. 영상은 링크 타고 들어가시면 에세이 첫번째에 있습니다. 피해자에게는 명복을 빌 수밖에 없지만 이런 사례는 사람과 진검으로 결투하고 그 피해상황을 통계낼 수 없는 입장에서 높은 가치를 지닌 자료가 됩니다. 요즘 세상에 정글도나 나이프가 아닌 장검으로 사람을 치고 베어버리는 것을 보면 얼마나 볼 수 있겠어요. 가게에 앉아있던 피해자는 반항하다가 총을 맞고 무의식 상태에 빠졌으며 엎어진 피해자를 장검으로 마구 후려쳤습니다. 한손검이고 세이버 계열에 해당되는 인도 탤와르를 두손으로 잡고 척추 뒤까지 젖혔다가 강하게 내려쳤기 때문에 이
[미드나잇 인 파리] 감상
By 쓰라림 | 2012년 8월 20일 |
영화를 보는 즉시 파리와 사랑에 빠질 것이다.(우연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나는 이 영화를 보고 파리에 다녀왔다.)사운드트랙부터 영상, 스토리, 설정 그리고 캐릭터까지…그저 사랑스러운 영화다. 그렇다. 이 빌어먹을 병신저질 번역만 빼면. 1920년대의 거트루드 스타인이 피카소를 바라보며, "피카소가 '멘탈붕괴' 했어." 라고 말하는 영화를 본 적 있는가?그래도 작가라는 사람이 본인의 현상황을 '대략난감'이라고 표현하자, 그 말을 따라 "저 사람 지금 '대략난감'이래."라고 말하는 1920년대의 살바도르 달리가 상상이 가는가?나는 이와 비슷한 사례를 적어도 한, 두 가지 정도는 더 기억해낼 수 있지만 그걸 쓰는 내 손가락이 불쌍해 구태여 더 적진 않겠다. 이런 번역, 그리고 이런 번역자는 마땅히 얼음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