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제니시스>3D 무대인사 프리미어시사회-기대 이상의 흥분과 재미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5년 7월 6일 |
제임스 카메론의 1984년 공상과학 대작 <터미네이터>라는 미래에서 온 로봇과의 전쟁을 다룬 혁신적인 작품을 한 번쯤 본 사람이라면 기대가 남다를 리부트 신작(카메론 감독은 각본 참여)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레드카펫 무대인사 시사회를 피아노제자님과 다녀왔다. 얼굴의 주름은 많이 늘었지만 거대한 근육을 되살려 여러 나이별로 1인 다역의 노익장을 다시 보여준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새로운 여전사 '사라 코너'를 맡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에 올랐다는 에밀리아 클라크가 우아한 드레스 차림으로 성의를 보이며 레드카펫 행사 후 무대인사에 나왔다. 과거 SF 스릴러 명고전의 그 주인공 아놀드의 무대 입장은 많은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고 개인적으로도 어릴적 영화에 대한 추억
국내 박스오피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5년 7월 7일 |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가 국내 박스오피스 왕좌에 등극했습니다. 북미에서는 실망스러운 출발을 보여줬습니다만 국내에서는 1113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23만 9천명, 한주간 149만 3천명이 드는 강력한 흥행세를 보여줬습니다. 흥행수익은 125억 4천만원. 에밀리아 클라크와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내한도 효과가 있었던 것 같네요. '토르 : 다크월드'의 앨런 테일러 감독이 연출했고, 아놀드 슈왈제네거, 제이슨 클락, 에밀리아 클라크 주연. 그리고 이병헌이 T-1000으로 나옵니다. 이병헌은 전에 사건 터진걸로 이미지가 나빠져서 마케팅 쪽에서 제외되고 있군요. 2위는 전주 1위였던 '연평해전'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9.8% 밖에 감소하지 않은 99만 7천명, 누적 323만
<에브리데이> 아름답고 독창적인 영국 드라마 수작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3년 6월 6일 |
영화 <피아노>의 음악 감독 마이클 니만의 감성적 음악과 거장 켄 로치, 마이크 리와 비견되는 영국 출신 마이클 윈터버텀 감독의 <에브리데이> 언론시사회를 피아노제자분과 다녀왔다. 다큐멘터리로 착각들게 하는 어린 친구들의 자연스럽고 사랑스런 감동적 연기가 우선 이 영화가 뭔가 특별하다는 느낌을 주게 하였는데,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들이 촬영 지역에서 발견한 실제 4남매로, 카메라 앞에서 의식도 않고 전문배우 못지 않은 연기력을 발휘하여 관객은 바로 이 아이들에게 매료되고 말았다. 영화는 조용하게 반복되는 어느 특수한 상황의 가정의 일상을 따라가는 드라마이지만, 영화 곳곳에서 반짝이며 빛나는 아름답고 찡한 정교한 이야기와 감성어린 드라마가 매우 유려하게 흘러 많은 관객들이 몰입하고
<머드> 소년들의 모험과 감각적 드라마의 멋스런 조화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3년 11월 29일 |
제65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에 오른 기대작 <머드> 시사회를 친구와 보고 왔다. 범상치 않은 인상의 아역, 엘리스 역의 타이 셰리던과 넥본 역의 제이콥 로플랜드, 이 두 촌구석 소년들은 미시시피강 하류 무인도에서 우연히 묘한 분위기의 한 남자를 만나게 되고, 이후 거부할 수 없는 모험심에 사로잡힌다. '머드'라는 미스터리한 이 남자 매튜 매커너히를 두고 두 소년의 긴장감과 호기심 넘치는 시선을 영화는 매우 매혹적이고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다. 어른과 아이들 사이에 쌓이는 우정과 야생의 강과 섬으로 채워진 신비한 곳에서 독특하면서 매력적인 스타일이 넘쳐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사랑과 범죄라는 흔한 이야기를 14세 소년의 성장통과 결합하여 '허클베리 핀'이나 영화 리버 피닉스의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