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나이트 라이즈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2년 7월 25일 |
![다크 나이트 라이즈](https://img.zoomtrend.com/2012/07/25/a0015808_500eb8f078f5b.jpg)
아이맥스로 보고 왔습니다. 확실히 '카메라의 소음이 너무 심해서' 대사 장면에 쓰지 못한 것을 제외하면, 정말 많은 부분이 아이맥스로 채워져 있군요. 큰 화면에 꽉 찬 영상이 좋았습니다. 일반 상영관에서 보면 정말 많은 시간 동안 위아래를 잘린 채로 보게 될테니 되도록이면 아이맥스로 보는 걸 추천합니다. 자세한 것은 나중에 천천히 정리하기로 하고 일단 간략하게 쓰자면, 3부작의 마무리 역할을 잘해줬습니다. '다크 나이트'와 비교하면 전작들과의 연계성이 아주 강합니다. 특히 '다크 나이트'보다는 '배트맨 비긴즈'와 더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악당들이 행동 이유부터 시작해서 모든 것들이. 그리고 그런 기반 위를 달려서 도달한 결말은 만족스럽군요. 그러나 베인은 실망스러웠습니다. 굳이
DC의 조급함이 아쉽다
By 멧가비 | 2016년 3월 28일 |
![DC의 조급함이 아쉽다](https://img.zoomtrend.com/2016/03/28/a0317057_56f8fdb5a8415.jpg)
MCU의 메이저화에 자극을 받아도 이만 저만 받은 게 아닌지, 더욱 더 사이즈 키우기에만 몰두하는 냄새가 난다. 그간 DC 영화들의 실패가 사이즈 때문은 아니었을텐데. 마블은 초기부터 그 전략이 영리했다. 센스 좋다며 적당히 웃을 수 있을 정도로 야금 야금 떡밥을 풀고 다음 영화를 홍보했다. 하지만 이번 던옵저의 메타휴먼 폴더 장면은 노골적인 걸 떠나서 촌스러웠다. 원더우먼이 영화 속에서 예고편을 보고 있더라. 마블은 블루레이에 삽입되는 단편이나 TV 방영 드라마, 넷플릭스 드라마 등의 다양한 매체로 이야기의 가지를 뻗어 전체적으로 풍성한 세계관을 마치 막내 돼지의 벽돌집처럼 튼튼하게 짓고 있다. DC는 그것을 넘어, 아얘 등급이나 형식 등 다양하게 뻗을 수 있는 더 많은 곳으로 뻗었으면
"더 배트맨" 포스터와 이미지들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2월 12일 |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 관해서는 궁금함이 상당히 매우 강한 편입니다. 영화가 이미지로는 가장 어둡긴 하더군요.
[어둔 밤] 놀란 동아리뎐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8년 9월 10일 |
![[어둔 밤] 놀란 동아리뎐](https://img.zoomtrend.com/2018/09/10/c0014543_5b9536a529787.jpg)
영화 감상 동아리에서 영화를 제작하기로 하면서~라는 인디영화인데 평이 좋아서 봤다가...그럭저럭 괜찮았네요. 사실 동아리 활동에 대한 비중이 상당히 높아서 동아리에 대한 추억이 많아서인지 재밌는 점이 꽤 ㅋㅋ 한국판 현시연같은 느낌도 있고 페이크 메이킹 필름으로 가다 마무리가 의외로 퀄리티가 있어서~ ㅎㅎ 영화에 대한 열정에서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가 생각나기도 합니다만 아쉽게도 작품성으로 비교하기엔 ㅜㅜ 다만 분량이 비교적 길고 호불호가 많이 갈릴만한 내용이라;; 추천하기엔 애매하긴 하네요. 심찬양 감독의 작품으로 다크 나이트 = 어둔 밤의 아재개그(?)가 괜찮다면 보실만한;;;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세대 영화제작 기수인 송의성, 이요셉, 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