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맥베스 vs 맥베스 [The Movie]
By 꿈꾸는 마을 | 2017년 10월 8일 |
![레이디 맥베스 vs 맥베스 [The Movie]](https://img.zoomtrend.com/2017/10/08/d0000388_59dab095abc27.jpg)
레이디 맥베스의 당찬 여주인공은 플로렌스 퓨라는 1996년생 잉글랜드 배우가 연기했다. 20살이니 극중 주인공 캐서린의 나이 17세와 잘 어울린다. 이 영화는 여러 의미로 해석될 수 있겠지만 억압에서 해방된 욕망의 거침 없는 질주 정도로 이해할 수 있겠다. 시골의 부잣집에 팔려가다시피 결혼한 캐서린은 외출마저 허용되지 않는 억압된 환경에 처해진다. 나이차가 많이 나는 남편은 그녀에게 관심이 없고, 시아버지는 그가 가진 재산 소유물 중의 하나쯤으로 그녀를 취급한다. 그러던 중 남편이 경영하는 탄광에서 사고가 발생하고, 사고 수습을 위해 두 부자가 동시에 집을 비우게 된다. 집안에서 정숙하게 책만 읽으라는 당부를 무시하고, 캐서린은 외출을 감행한다. 자신의 하녀에게 못된 장난을 치던 하인들 중 하나인 세바
8월에 본 영화들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7년 9월 4일 |
![8월에 본 영화들](https://img.zoomtrend.com/2017/09/04/c0024768_59ace95b14b34.jpg)
지난달 감량했다고 그렇게나 좋아했건만, 아니나다를까 요요현상이 제대로 찾아온 8월의 영화 정리입니다. 장훈, "택시운전사" 다른건 다 좋았다 치고, 마지막의 택시 추격전은 대체 왜~~ 박훈정, "브이아이피" 올해의 괴작에 과감히 도전! 그러나 "리얼"이 너무나 막강하구나 최승호, "공범자들" 이게 아직도 진행중이라는 어이없는 일이. 뒤끝 참으로 길다 이상호, "김광석" 정황과 심증이나마 쏟아놓을 수밖에 없는 이상호의 김광석 20년 맷 리브스, "혹성탈출: 종의 전쟁" '혹성'에서 시작해 '유인원'을 이야기하다 '시저'로 끝나다 뤽 베송, "발레리안: 천 개 행성의 도시" 최신 기술과 거대 자본으로 재포장한 "제5원소". 딱 거기까지
레이디 맥베스, 2016
By DID U MISS ME ? | 2020년 3월 5일 |
이런 쪽으로 엄청 무지해서 몰랐었는데, 이게 원작이 따로 있더라고? 나는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를 여성 주인공 버전으로 각색한 건 줄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동명의 러시아 소설이 따로 있는 거였어. 어쨌거나 러시아의 그 작품을 영국 배경으로 영화화한 작품이라고 한다. 이 영화 본 이유는 플로렌스 퓨, 딱 그거 하나 밖에 없었다. 한참 어린 나이 치고는 대단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배우인데, 검색해보니 이 영화에서 거의 빵 뜬 거더라고. 대체 얼마나 좋은 연기를 초장부터 보여주었기에 지금 그런 상태가 되었나 궁금했다. 하여튼 결국 플로렌스 퓨 딱 하나만 보고 감상한 영화라는 점. 말 나온 김에, 플로렌스 퓨가 괜찮은 연기를 보여주기는 한다. 존나 대단하네- 정도는 아니지만, 주어진 역할 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