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소골목 대전 계룡로536번길 여름 풍경By 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8년 7월 16일 | 오래된 소골목 대전 계룡로536번길 여름 풍경 더운 날의 연속입니다. 여름이 여름 답게 더워야 하지만 야외 활동이 힘들 정도로 더우면 걱정되기도 합니다. 한참 진행 중인 여름 날에 좋은 하루를 만났습니다. 비가 온 뒤, 조금은 시원해진 대전. 오늘 방문해볼 골목길은 계룡로536번길 입니다. 평소에는 둔산동으로 이동하기 위해서 차량으로 자주 진입하는 곳인데요. 이번에는 걸어봤습니다. 계룡로536번길 64번부터 1번 길까지 있는 곳입니다. 작은 골목길이기 때문에 쉽게 놓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진입하기 전에 오래된 아파트 골목이 있어서 한 장 담아봤습니다. 때로는 이런 빈티지한 풍경이 좋기도 하지만 허물한 건물이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계룡로536번길 초입입니다. 우리나라의 골목은 어딜 가나 차량이 주차 되어 있어서 골목길의 아름다움을 상당히 많이 깍아 내립니다. 이 길도 마찬가지죠. 1주택 1주차장이 어서 실현되길 희망해봅니다. 표면적으로는 차 두 대가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공간이지만 주차 되어 있는 차량 때문에 일방통행이 돼버립니다. 오래된 주택에는 사람이 살지 않습니다. 문으로 잠겨 있는 대문. 관리가 되지 않자 문을 닫은 모양입니다. 바로 앞에 아파트가 있기 때문에 간식을 팔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운영을 하는지 안 하는지 모르겠지만 꽈배기 하나 먹어보고 싶네요. 길을 중심으로 왼쪽으로는 백운2길로 통하는 길이 좁게 있습니다. 차량이 들어서기 힘든 곳으로 보였지만 역시 차량이 주차 되어 있습니다. 백운2길도 좁고 낡은 골목길입니다. 탄방동으로 통하는 길의 끝. 골목이 조금씩 넓어집니다. 이곳 차량 통행도 꽤나 많은 편이거든요. 낮은 주거지 옆에는 높은 아파트가 늘 있습니다. 어딜 가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여름이라서 초록 초록 합니다. 또 비가 내린 뒤이기 때문에 더욱 강하게 표현되죠. 이 골목은 사람보다는 차량이 더 많이 오고 가는 골목길입니다. 저 또한 항상 차량으로 이용했으니깐요. 갈마동에서 탄방동 또는 둔산동으로 빠르게 빠져 나갈 때 사용합니다. 이 골목을 걸어봤습니다. 이런 빈티지한 공간을 좋아하면서도 좀 더 관리가 돼서 예쁘게 꾸며지면 어떨까 하는 바램도 생긴 기회였습니다. 뭔가 좁고 복잡한 느낌의 골목길. 대전 계룡로536번길 입니다. 계룡로(1)계룡로536번길(1)골목길소풍경(1)김진철(12)대전골목길(4)여름풍경(1)괴정동 골목길 이곳 저곳 10 PICBy 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8년 10월 1일 | 괴정동 골목길 이곳 저곳 10 PIC 걷습니다. 가끔 카메라를 손으로 웅켜 잡고 약속 장소로 걸어가 봅니다. 편리한 교통 수단을 이용하면서 보지 못했던 것들이 새롭게 보이는 것을 보면 우리 주변의 일상들을 많이 놓치고 살고 있다는 생각마저도 듭니다. 때때로 운동화를 신고 집 주변을 걷는 것이 삶 속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여기가 어딘지 모를 대전 괴정동 이곳 저곳의 골목길을 걸었습니다. 모두 우리 일상에 깃들어 있는 것들이지요. 시원한 가을 입니다. 돌아오는 휴일에는 집 주변으로 산책은 어떠세요? 01. 날씨가 좋습니다. 미뤄왔던 빨래를 세탁기에 넣고 잠시 집에 누워 봅니다. 알람 소리가 들리면 그때서야 자리에서 일어나 세탁물을 집 밖에 걸어 놓습니다. 이곳 괴정동 마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이죠. 02. 오늘도 건물을 차곡차곡 올라갑니다. 마을에 또 무엇이 생길까? 굉장한 맛집이 생길지, 멋진 주택지가 생길지는 모르겠습니다. 괴정동은 집 값이 비교적 저렴합니다. 살기 좋은 곳이죠. 한민시장도 있잖아요. 03. 골목길 깊은 곳에 숨겨진 집들은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04. 이웃들이 모여 있는 장소. 이곳 사람들은 서로 친하게 지내면서 살 것 같습니다. 빌라가 많은 이곳에 주택은 매우 귀중합니다. 05. 살며시 피어오른 꽃들도 보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가을이잖아요. 06. 집에 나무를 심고 크게 키우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어릴 적 생각이었죠. 마당이 있었으면 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언제쯤 마당을 가질 수 있을까요? 07. 차가 다니지 않는 골목길에 들어섰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 주변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마련입니다. 그 시선이 때로는 따뜻하고, 때로는 따갑습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세상 것을 디지털로 남기는 일은 생각보다 흥미롭거든요. 08. 사는 방법과 방식은 사람마다 모두 다릅니다. 풍경이 모두 다른 것처럼 말이죠. 09. 골목길이 많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 자리에는 아파트가 들어서고 대형 마트가 올라가고 있죠. 언젠가는 괴정동, 이곳도 골목길의 모습을 잃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될테죠. 10. 딱 봐도 오래전에 올려진 시장 상가. 이젠 사람 대신 주차된 차량이 길을 막고 있고, 스산한 적막만이 지키고 있을 뿐입니다. 이번에는 괴정동의 골목길을 걸어봤습니다. 다음에는 어딜 걸어볼까요? 골목길(25)괴정동(2)괴정동골목길(2)김진철(12)대전골목길(4)괴정동 골목길 이곳 저곳 10 PICBy 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8년 10월 1일 | 괴정동 골목길 이곳 저곳 10 PIC 걷습니다. 가끔 카메라를 손으로 웅켜 잡고 약속 장소로 걸어가 봅니다. 편리한 교통 수단을 이용하면서 보지 못했던 것들이 새롭게 보이는 것을 보면 우리 주변의 일상들을 많이 놓치고 살고 있다는 생각마저도 듭니다. 때때로 운동화를 신고 집 주변을 걷는 것이 삶 속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여기가 어딘지 모를 대전 괴정동 이곳 저곳의 골목길을 걸었습니다. 모두 우리 일상에 깃들어 있는 것들이지요. 시원한 가을 입니다. 돌아오는 휴일에는 집 주변으로 산책은 어떠세요? 01. 날씨가 좋습니다. 미뤄왔던 빨래를 세탁기에 넣고 잠시 집에 누워 봅니다. 알람 소리가 들리면 그때서야 자리에서 일어나 세탁물을 집 밖에 걸어 놓습니다. 이곳 괴정동 마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이죠. 02. 오늘도 건물을 차곡차곡 올라갑니다. 마을에 또 무엇이 생길까? 굉장한 맛집이 생길지, 멋진 주택지가 생길지는 모르겠습니다. 괴정동은 집 값이 비교적 저렴합니다. 살기 좋은 곳이죠. 한민시장도 있잖아요. 03. 골목길 깊은 곳에 숨겨진 집들은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04. 이웃들이 모여 있는 장소. 이곳 사람들은 서로 친하게 지내면서 살 것 같습니다. 빌라가 많은 이곳에 주택은 매우 귀중합니다. 05. 살며시 피어오른 꽃들도 보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가을이잖아요. 06. 집에 나무를 심고 크게 키우고 싶었습니다. 그것이 어릴 적 생각이었죠. 마당이 있었으면 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언제쯤 마당을 가질 수 있을까요? 07. 차가 다니지 않는 골목길에 들어섰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 주변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마련입니다. 그 시선이 때로는 따뜻하고, 때로는 따갑습니다. 그래도 좋습니다. 세상 것을 디지털로 남기는 일은 생각보다 흥미롭거든요. 08. 사는 방법과 방식은 사람마다 모두 다릅니다. 풍경이 모두 다른 것처럼 말이죠. 09. 골목길이 많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 자리에는 아파트가 들어서고 대형 마트가 올라가고 있죠. 언젠가는 괴정동, 이곳도 골목길의 모습을 잃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될테죠. 10. 딱 봐도 오래전에 올려진 시장 상가. 이젠 사람 대신 주차된 차량이 길을 막고 있고, 스산한 적막만이 지키고 있을 뿐입니다. 이번에는 괴정동의 골목길을 걸어봤습니다. 다음에는 어딜 걸어볼까요? 골목길(25)괴정동(2)괴정동골목길(2)김진철(12)대전골목길(4)일상 속 작은 쉼터, 대전 법동 안산근린공원By 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8년 9월 5일 | 일상 속 작은 쉼터, 대전 법동 안산근린공원을 거닐다 대전 대덕구에 잠시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만났던 안산근린공원! 초록 가득한 공원에서 잠시 쉴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습니다. 서구로 들어서는 617번 버스를 기다리면서 안산근린공원을 둘러봤습니다. 더운 날에는 역시 공원에 앉아서 시원한 바람을 기다리는 것이 좋은 선택입니다. 출발점은 계족로664번길부터입니다. 대전으로 이사온지 벌써 2년이 지났지만, 대덕구 깊은 곳까지 들어오는 것은 처음입니다. 이쪽 주민들은 매일 일상처럼 다니는 길이겠지만, 처음 방문한 저는 호기심이 많아집니다. 어디로 향하는지도 모르면서 계속 앞으로 걸어갔지요. 그렇게 가다가 만난 <안산근린공원>, 마침 공원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집까지는 아니여도 근처까지 가는 버스가 있길래 이곳에서 버스를 탑승하기로 했습니다. 버스가 오기까지 약 20분 정도 시간이 남아서 공원을 한 바퀴 돌기로 했습니다. 배롱나무의 꽃도 매우 예쁘게 피었습니다.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는데, 이 분위기와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공원의 오르막 계단. 작은 언덕 위에다가 만든 공원이기 때문에 계단들이 좀 있습니다. 잠시 힘을 내어 올라가봅니다. 숲 길을 걷는 느낌. 뜨거운 공기를 조금이라도 막아주는 듯 합니다. 습한 기운 때문에 온 몸이 이미 땀으로 젖었지만 은은한 시원한 바람으로 조금이라도 여유를 갖습니다. 초록이란 색은 언제 봐도 힐링이 됩니다.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고 공간을 느리게 걷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우리가 산이나 들 그리고 공원으로 향하는 이유가 아닐까요? 바다와는 매우 다른 매력입니다. 쉴 수 있는 벤치와 운동 기구들, 공원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들이죠. 전망대라고 하지만 실제로 뭔가를 전망할 수는 없습니다. 아마도 아파트가 들어서겠죠? 뭔가 사람 얼굴을 닮은 것 같아서 한 장 담았습니다. 찡그리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웃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보람! 버스가 올 시간이 다가옵니다. 이젠 다시 내려가야죠! 정류장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는 것보다 공원 주변을 마실하면서 조금이라도 힐링을 하는 것이 옳았던 것일까요? 오늘 제 마음이 참 훈훈하고 좋습니다. 집 주변의 공원을 거닐어보세요. 우리 삶의 만족도를 한 층 더 올려줍니다. 우연하게 만난 안산근린공원! 다음에는 어떤 공원을 만나게 될까요? 걸을 때마다 보이는 공간에 항상 기대됩니다. 617번(1)근린공언(1)김진철(12)대덕구공원(2)법동공원(1)안산근린공원(1)작은쉼터(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