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reus Feder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8년 1월 8일 |
역시 우리 그룹의 멤버인 한량햏이 구입한 아우레우스 피더입니다. 검술의 메카 동유럽 폴란드에 위치한 업체로 요즘 HEMA계에서 Blackhorse피더와 더불어 핫플레이스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는 이고 페이스북 페이지는 입니다. 끝부분 팁은 요즘 새로운 대세인 통짜 팁입니다. 이게 좋은 이유는 찔렀을 때 관통을 방지하면서도 기존의 접은 팁과는 달리 벨때 살을 뜯어버리는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무게야 좀 몰릴 수 있겠지만 결국 칼을 설계하는 설계자의 역량이 문제를 해결할 부분이고요. 혈조는 딱 밀링머신으로 파낸 티가 납니다. 또 구조를 보면 칼날 부분을 두껍게 만든 I-빔 형태입니다. 이거 시초가 발리안트 아머리의 I-BEAM프랙티스 소드였는데 장점이 있다면 칼날끼리 박아도 크게
Red Dragon Club Federschwert (Factory secondes)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7년 9월 26일 |
Introduction 중국 OEM을 잘주는 레드 드래곤 아머리는 하키장갑을 개선한 HEMA장갑으로 잠시 유명세를 탄 적이 있었죠. 한때 여긴 피더슈비어트와 듀얼링 세이버도 내놓은 적이 있었습니다. 이건 2년 전쯤에 우리 멤버가 구입한 물건인데 한창 피더 장사 접던 때 물건이었고, 또 팩토리 세컨즈였습니다. 그러니까 불량품이었단 소리죠. 덕분에 2개 합쳐서 15만원 안쪽으로 구했다고 합니다. 스펙은 대충 이렇습니다. Measurements and Specifications: 전체길이(Overall length) : 130cm 칼날길이(Blade length) : 가드에서 95.8cm 칼날폭(Blade width) : 쉴트 38.8mm ~ 84.7mm / 칼날 25mm ~ 12.4mm 칼날두께
펜싱마스크와 렌즈효과의 공포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5년 3월 3일 |
지난주의 세션에서는 근 5개월만의 스파링이 있었으며, 여기에서 놀라운 현상이 관측되었다. 펜싱마스크를 착용하면 다들 먼 거리에서 쭈뼛거리고 과감한 돌진이 사라지고 먼 거리에서 앵앵거리는 HEMA그룹들 같은 현상이 벌어졌지만, 마스크를 벗고 스파링하면 다들 적극적으로 달려들고 무자비한 공세를 가하며 리히테나워 검리에 맞는 싸움이 이루어지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이런 상황에 대해 출석한 멤버들끼리 토론을 해 보았지만 결국 불가사의하다는 결론 뿐이었다. 누가 뭐래도 펜싱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안전한 것이 당연하며, 오히려 몸의 안전이 보장되었을 때 더 과감하고 과격하게 움직이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왜 마스크를 벗었을 때 리히테나워 검리에 맞는 간격에서 과감하고 격렬한 싸움을 하게 되는가? 이에 대해 명
ARMA Korea 20161204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6년 12월 4일 |
어제자 영상에서는 마스크와 장갑을 통해 기세와 속도가 있는 싸움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노마스크 스파링은 역사적 방식이고 막대한 장점이 있지만 그거만 계속 하니 몇가지 변질이 드러나는데, 일단 가격은 저렴하지만 토너먼트에 특화되어 질량이 앞쪽에 분포되어 타격력이 좀 더 강한 동유럽 피더들이 도입되면서 실수 타격시 더 크게 다칠 수 있다는 점도 있고, 이 점에서 상대방이 먼거리에서 치는 강한 베기를 잘 방어하고 바인딩 와인딩으로 넘어갈 수 있다면 별반 상관이 없지만 상대방이 이걸 못막는다 싶으면 상대하는 저 자신도 소극적이 되어버려서 상대방이 다칠까봐 머리를 못치고 하는 문제가 생기는 것이죠. 정확하게 머리로 보내줘야 하는데 엉뚱한 데로 보내다 보니 검술의 기술 트리 자체도 왜곡되고요. 이게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