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챈들러 UFC 입성과 웰터급 타이론 우들리 VS. 콜비 코빙턴 대결
By 케찹만땅 | 2020년 9월 19일 |
UFC의 라이벌 격투기 단체인 벨라토르의 슈퍼스타 마이클 챈들러(34)가 UFC로 옮겼다. 챈들러는 벨라토르에서 세 차례나 챔피언에 오른 벨라토르를 대표하는 최고의 스타다. 챈들러는 벨라토르와 계약이 만료된 후 재계약을 하지 않고 FA(프리에이전트) 상태였다. 그동안 챈들러를 영입하기 위해 큰 공을 들인 화이트 대표가 빈틈을 파고들며 대어를 낚는데 성공했다. 화이트 대표는 지난 8월 16일(한국시간) UFC 252가 끝나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FA가 된 챈들러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나는 챈들러와 꼭 만나고 싶다. 챈들러는 그럴 만 한 가치가 있는 선수다. 챈들러와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다”며 노골적인 러브콜을 보내 화제를 일으켰다. 챈들러는 데뷔 3연승 후 벨라토르에 입성해 2011년 에디 알바레즈를 서
재키의 링
By DID U MISS ME ? | 2021년 12월 9일 |
할리 베리 주연작이자 그녀의 감독 데뷔작. 그게 주인공 재키의 궤적과 유사해 보인다. 일반적인 휴먼 드라마나 멜로 드라마가 아닌, UFC 선수를 주인공으로 삼은 스포츠 드라마가 데뷔작으로써 할리 베리의 선택을 받은 이유. 재키처럼, 할리 베리도 무언가를 증명해 보고 싶었던 것 아니었을까? 그게 배우로서든, 감독으로서든 말이다. 종목이 복싱 말고 종합격투기로 바뀌었을 뿐, 영화는 왕년의 <록키>가 대중적으로 정립해놓았던 스포츠 영화의 왕도적 구성을 열심히 따른다. 언더독 주인공이 자신의 삶 속 무언가를 증명하기 위해 링 위에 서는 이야기. 훈련의 고단함이나 상대 라이벌 선수와의 갈등은 물론이고 여기에 주인공의 가족 드라마까지 슬그머니 끼어드는 형식. 지난 몇 십년 동안 유사 <록키>
만화같은 리벤지. 크로캅 vs 곤자가
By Lair of the xian | 2015년 4월 12일 |
입식과 종합전 포함해 100전이 넘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크로캅이 UFC로 8년만에 돌아왔다는 것도 여러 가지 의미로 대단한 일이지만. 승부는 여러 가지 의미로 더 대단했습니다. 정말로 만화같은 리벤지였습니다. 등장 음악은 여느때같이 듀란 듀란의 와일드 보이즈. 그러나 ATJ LUCKO 티셔츠가 아니라 빨간 색 후드티를 입고 나타난 크로캅. 그리고 여느때와 다름없이 자신의 큰 코를 자랑하며 등장한 곤자가. 8년 만의 복수전 이후 나이가 들어 크로캅은 만나이 40세(우리 나이로는 74년생이니 42세가 된 셈이죠)가 되었고 곤자가도 만나이 35세가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나이도 리치도 몸무게도 상대전적도 앞서는 것은 곤자가입니다. 두 베테랑 파이터들의 경기는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1,2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