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 익스프레스(The Polar Express, 2004)_아이들의 동심을 지켜줄 최고의 크리스마스 영상물
By 혼자만 아는 얼음집 | 2013년 8월 5일 |
2005/1/4/CGV목동 처음엔 다소 낯설었던 주인공들의 동작 크리스마스 시즌의 애니메이션인데 비주얼적으로 좀 특이했다. 색지정만 바꾼 실사같은 느낌이랄까. 제작방식도 모션캡쳐라고 하나 실제 인물에 센서를 달아서 움직임을 본따는 그런 방식의... 톰행크스 비슷한 아저씨가 등장한다. -_- 인간인 톰행크스 님이 센서를 부착하고 여러 인물들의 모션을 연기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모션이 훌륭한데도 왠지 어색하고 적응이 잘 되지 않았다. '느릿느릿', '어슬렁어슬렁'이라는 단어와 어울리는 움직임이랄까, 마치 능구렁이 움직이듯이 그렇게 흐물흐물. 그나마 채색이 오바마가 냈던 동화책처럼 좀 귀여워서 그럭저럭 봐줄만 했다. 딱 동화책 속 인물이 살아움직이는 듯한 채색이었다. 불특정 다수에게 통할 최고의 크리
클라우드 아틀라스 - 누구는 욕하고, 누구는 좋아한다. 난 방황한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1월 13일 |
![클라우드 아틀라스 - 누구는 욕하고, 누구는 좋아한다. 난 방황한다](https://img.zoomtrend.com/2013/01/13/d0014374_50dd3313aa9b7.jpg)
또 다른 새로운 주간입니다. 새해 벽두부터 이름이 높은 영화들이 줄줄이 나오더군요. 물론 이 영화는 이름이 높은 영화라기 보다는 논쟁거리에 가까운 작품이기는 합니다만, 그런 면으로 유명하다면 또 유명하다고 말 할 수 있는 부분이니까요. 이번주에는 물론 별로 땡기는 작품이 별로 없기는 합니다만, 아무래도 그래도 눈에 띄는 부분들이 간간히 있기는 하더군요. 그래서 더 기대를 하고 있고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영화에 관해서 고민을 한다는 것은 즐거움을 말 하는 것이기는 합니다. 이 영화가 얼마나 내밀하고, 얼마나 많은 것들을 내포하고 있는지에 관해서 이야기 하는 것 때문인데, 그런 이야기는 결국에는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사람이 생각했던 것이 얼마나 다른지, 그리고 그 사이에 얼마
비욘세의 음악 꼬봉=더 드림(The-Dream) 성폭행 고소, 비욘세 울다 vs 니키 미나즈의 함박웃음
By 그냥 잡담 202003 | 2024년 6월 5일 |
![비욘세의 음악 꼬봉=더 드림(The-Dream) 성폭행 고소, 비욘세 울다 vs 니키 미나즈의 함박웃음](https://img.zoomtrend.com/2024/06/05/3df83b1b-f1fd-5d1d-b7a1-bdcec12e6378.jpg)
캐스트 어웨이 Cast Away (2000)
By 멧가비 | 2016년 3월 28일 |
![캐스트 어웨이 Cast Away (2000)](https://img.zoomtrend.com/2016/03/28/a0317057_56f8b71757d38.jpg)
'배가본드'에서는 칼을 놓음에 대한 고민이 묘사된다. '진정한 달인은 칼을 쥐지 않고도 벨 수 있다' 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거다. 검술에 대해 다루는 일본 만화에서 꽤 자주 거론되는 사유(思惟). 어두운 밤, 야생 짐승의 울음 소리, 무방비에서 오는 공포 등등, 생존물에 보통 따라붙는 장르적 소재들 하나 없이 오로지 모래 섬과 공 하나. (모험? 흥분? 생존자는 그런 것에 마음을 두지 않아.) 배구공과의 시덥잖은 대화를 제외하면 이렇다 할 대사 조차 없다. 무인도에서의 수 년의 생활, 말 하지 않고 표정 짓지 않아도 털이 수북한 얼굴에 숨은 눈과 약간의 얼굴 근육만으로 모든 것을 말 한다. 살던 곳에 대한 그리움, 끝을 알 수 없는 섬 생활의 막막함,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 외